마이노트

[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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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감기에 걸린 후로 숨이 차고 기침도 한다고 한다. 지난 1주일 동안 두 번 정도 새벽에 숨이 차서 잠을 깼으며 낮에는 기침으로 생활이 불편하다고 한다. 혈압 120/7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5℃이다.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으로 들린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가슴 X선: 정상

혈액: 백혈구 8,000/mm3 (호산구 800/mm3)

총E면역글로불린 200 IU/mL (참고치, 1~87)

폐기능: 강제폐활량 3.1 L (예측치의 91%)

1초간 강제날숨량 2.6 L (예측치의 89%)

메타콜린기관지유발검사: PC20 2 mg/mL

피부바늘따끔검사: 집먼지진드기 양성

분획날숨산화질소: 80 ppb (참고치, <25)

정답률 92%

누적 풀이 횟수 2,300+

평균 풀이 시간43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M/43, 호흡곤란(2m)

Hx

호흡곤란 야간 악화(2회/1w)

S/Sx

감기 후 호흡곤란/기침 악화

V/S 120/70 80 18 36.5

Lab

Eosinophil↑, total IgE↑

Img

CXR: Normal

Etc

Methacholine challenge test: PC20

Skin prick test: 집먼지진드기(+)

FeNO↑

Imp: 천식(asthma)

해설

임상양상 및 methacholine challenge test상 PC20 < 8 mg/mL이므로 asthma 진단 하, ICS+LABA 흡입 치료를 시행한다.

• 43세 남자가 2개월 전 시작된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기침이 지속되며, 야간에 악화되어 잠을 깰 정도라고 한다.

• 정황상 8주 이상 기침이 지속된 것으로 보이므로 만성 기침에 해당하며, asthma, postnasal drip, GERD, COPD, lung cancer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 CXR상 정상 소견이며, 혈액검사상 eosinophilia와 total IgE 상승이 확인되므로 asthma 등 알레르기 관련 질환을 고려해야 한다.

• Asthma 진단을 위한 PFT를 시행, FVC와 FEV1이 정상이므로 methacholine challenge test를 시행했다. PC20 < 8 mg/mL이므로 asthma로 진단한다. Skin prick test상 집먼지진드기가 양성인 것, 분획날숨산화질소가 높은 것 또한 asthma를 시사한다.

• Asthma의 치료는 ICS + LABA 흡입이다.

Tip

천식의 진단 기준

오답 선지

• 흡입 속효베타2작용제(SABA): Asthma의 reliever로 쓰이기도 하지만, asthma는 단순 reliever뿐만 아니라 controller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controller로는 ICS + LABA가 사용된다. 최근에는 ICS + LABA를 controller이나 reliever로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흡입 지속베타2작용제(LABA): LABA 단독은 COPD의 GOLD criteria A군의 치료로 사용된다.

• 흡입 지속항머스카린제(LAMA): LAMA 단독은 COPD의 GOLD criteria A군의 치료로 사용된다.

• 흡입 지속항머스카린제-지속베타2작용제 복합제: LABA + LAMA 병용은 COPD의 GOLD criteria B, E군의 치료로 사용된다.

관련 이론

천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58-2159

GINA guideline, 2024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