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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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1개월 남아가 오늘 아침부터 피를 토한다며 응급실에 왔다. 4일 전부터 발열과 기침이 있어 어머니가 이부프로펜 알약을 가루로 갈아서 먹였다. 처지고 기운이 없어 보이고 환아가 이유식을 먹지 못했다고 한다. 발열이 지속되어 해열제는 계속 먹였다. 짙은 커피색 구토물 사진과 위내시경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혈색소 11.5 g/dL
백혈구 19,100/mm3 (중성구 30%, 림프구 64%, 호산구 3%)
C반응단백질 18 mg/L (참고치, <10)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2.4/0.6 mg/dL
Na+/K+/Cl- 131/4.3/94 meq/L
대변: 백혈구 없음, 잠혈 양성
정답률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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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11M, 토혈(< 1d) |
Hx | 발열/기침 on ibuprofen(4d) |
S/Sx | |
Lab | WBC↑(lymphocyte↑), CRP↑, BUN↑ Stool: Occult blood(+) |
Img | |
Etc | EGD: Gastric ulcer |
Imp: 소화성 궤양(peptic ulcer disease, PUD)
해설
EGD상 gastric ulcer로 인한 UGIB가 확인되므로 acid suppression을 위해 H2 blocker인 famotidine을 투여한다.
• 생후 11개월 남아가 내원 당일 시작된 토혈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Ibuprofen, 즉 NSAID를 지속적으로 투여했는데, 이로 인해 gastric mucosa가 약화되어 peptic ulcer가 발생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 환아의 구토물 색깔로 보아 토혈이 맞으며, Cr에 비해 BUN elevation이 있으므로 UGIB가 더욱 유력하다.
• EGD상 gastric ulcer가 확인되며, recent bleeding이 있었던 흔적이 확인된다. 따라서 gastric ulcer로 인한 UGIB로 진단한다.
• Gastric ulcer에 대한 치료로 acid suppression을 위한 PPI 또는 H2 blocker를 투여할 수 있다. 보기 중에서는 famotidine이 이에 해당한다.
Tip
• 소화성 궤양 정리
오답 선지
• 철분제 정맥주사: 철결핍성 빈혈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으나, 본 증례는 급성 출혈에 해당하므로 불필요하다.
• 비타민K 근육주사: Vitamin K 결핍 등에 의한 PT/aPTT prolongation 및 이에 의한 출혈 증상이 있을 때 고려할 수 있다.
• 메틸프레드니솔론 정맥주사: Gastric mucosa를 오히려 약화시켜 peptic ulcer를 악화시킬 수 있다.
• 오메프라졸+아목시실린+클라리트로마이신 경구투여: H. pylori에 대한 제균치료 regimen으로, 본 증례의 PUD는 NSAID가 원인임이 비교적 분명하므로 불필요하다.
관련 이론
• 위장관 출혈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570-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