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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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남자가 1개월 전부터 기침을 한다며 병원에 왔다. 미열과 함께 가래도 나오고 기침이 점점 심해져 밤에 자다가 깨기도 한다. 5일 전에 기침을 심하게 한 후 피가 섞인 가래가 나왔다고 한다. 20갑∙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30/84 mmHg, 맥박 7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2℃이다. 가슴청진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으로 들린다. 가슴 X선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색소 13.5 g/dL
백혈구 8,900/mm3 (중성구 76%, 림프구 22%, 호산구 2%)
혈소판 154,000/mm3


정답률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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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5, 기침(1m) |
Hx | 흡연: 20갑년 |
S/Sx | 미열/가래, 객혈(5d) V/S 130/84 78 18 37.2 |
Lab | |
Img | CXR: LULF multifocal patchy consolidation CT: LUL centrilobular nodules, tree-in-bud pattern |
Etc |
Imp: 폐결핵(pulmonary tuberculosis, TB)
해설
기침, 객혈, 미열이 있으며 CXR/CT상 폐 상부에 tree-in-bud pattern의 병변이 확인되므로 TB가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명이다.
• 45세 남자가 1개월 전 시작된 기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기침이 야간에 심하며, 가래/미열/객혈도 동반되었다. 폐 청진, lab상 특이사항은 확인되지 않는다.
• CXR상 LULF에 multifocal consolidation이 확인되며, CT상 tree-in-bud pattern의 infiltration이 LUL에 확인된다. 이는 TB의 전형적인 영상 소견이다.
• 상기 임상양상 및 CT 소견으로 보아 보기 중 TB가 가장 적절한 진단명이다.
Tip
폐결핵 정리 | |
위험요인 | • 면역억제 상태 • 당뇨 |
임상양상 | • 아급성~만성 기침, 소규모 객혈 가능 • 피로, 미열, 체중감소, 야간 발한 등 |
검사소견 | • CXR: 폐 상부 cavitation / CT: Tree-in-bud |
진단 | • AFB smear + TB PCR |
치료 | • Isoniazid + rifampin + (ethambutol) + pyrazinamide 2개월 → pyrazinamide 빼고 4개월 • 초치료 실패 후 재치료: 약제 전부 교체 |
오답 선지
• 진폐증(pneumoconiosis): 관련 직업력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focal 병변보다는 양쪽의 diffuse 병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흔하다.
• 폐흡충증(paragonimiasis): 주로 민물 갑각류 생식에 의해 발생하며, eosinophilia가 동반된다.
• 과민폐렴증(hypersensitivity pneumonitis, HP): 주로 유기분진 노출에 의해 발생하며, focal 병변보다는 양쪽의 diffuse 병변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더 흔하다.
• 알레르기기관지폐아스페르길루스증(allergic bronchopulmonary aspergillosis, ABPA): Wheezing 등 천식 관련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eosinophilia가 동반된다.
관련 이론
• 폐결핵
Reference
• Harrison 21e, pp.1357-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