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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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시작된 기침과 함께 숨이 찬다며 병원에 왔다. 증상은 1개월 전부터 심해졌고 특히 봄철에 반복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비흡연자이다. 혈압 120/78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6℃이다. 양쪽 가슴에서 쌕쌕거림이 들린다. 가슴 X선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반응을 예측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검사는?
혈액: 혈색소 12.5 g/dL
백혈구 10,020/mm3 (중성구 72%, 림프구 11%, 호산구 9%)
혈소판 321,000/mm3
폐기능: 강제폐활량(FVC): 정상 예측치의 78%
1초간 강제날숨량(FEV1): 정상 예측치의 45%
1초간 강제날숨량/강제폐활량: 51%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1초간 강제날숨량: 정상 예측치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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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0, 기침/호흡곤란(3m) |
Hx | 봄철에 반복적으로 발생 |
S/Sx | V/S 120/78 90 22 36.6, bilateral wheezing |
Lab | Eosinophil↑ |
Img | CXR: No remarkable findings |
Etc | PFT: FEV1↓, FEV1/FVC↓, post-BD FEV1 low nl |
Imp: 천식(asthma)
해설
천식의 치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대표적 인자 중 하나가 FeNO다.
• 20세 남자가 3개월 전 시작된 기침 및 호흡곤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봄철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므로 알레르기 질환을 의심해야 하며, 따라서 천식을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
• 양쪽 wheezing이 확인되므로 diffuse airway obstruction을 의심해야 한다. CXR상 폐렴/기흉/흉막삼출 등 호흡곤란의 기타 원인은 어느 정도 배제할 수 있다. Lab상 확인되는 hypereosinophilia는 알레르기 질환인 천식을 더욱 시사한다.
• PFT상 FVC는 보존되어 있으나 FEV1, FEV1/FVC는 감소된 obstructive lung disease pattern을 보이고 있으며, bronchodilator 투여 후 정확한 FEV1 volume 증가 %는 확인되지 않으나 정황상 천식의 진단기준을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 천식의 치료는 controller 및 reliever로써의 ICS+LABA 흡입이다. 이에 대한 치료반응 예측 인자 중 하나로 날숨에 얼마나 NO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FeNO가 있다.
Tip
• 천식의 진단 기준
• 호산구에 의해 기도 염증이 있을 경우, 기도 평활근 근처에서 NO 분비가 증가되어 부종을 유발한다. NO 분비의 정도를 FeNO로 확인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폐확산능: Alveoli에서 pulmonary capillary로 기체 분자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로 emphysema, ILD 관련 평가에 사용된다.
• 강제폐활량: 주로 ILD 등 restrictive lung disease에 대한 평가에 사용된다.
• C반응단백질: CRP는 천식의 중증도, 예후, 치료반응 평가 등과 무관하다.
• 말초혈액 림프구수: 천식의 치료 반응 예측도는 eosinophil과는 다소 연관성이 있을 수는 있으나, lymphocyte과는 무관하다.
관련 이론
• 천식
Reference
• Harrison 21e, pp.2158-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