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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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여자가 5일 전부터 짙은 갈색 가래가 나오고 열이 난다며 병원에 왔다. 2주 전 독감으로 진단받고 오셀타미버(oseltamivir)를 5일 동안 복용한 후 열이 떨어졌다고 한다. 비흡연자이다. 혈압 114/7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4℃ 이다. 오른쪽 가슴에서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색소 12.6 g/dL, 백혈구 12,300/mm3 (중성구 85%)
혈소판 240,000/mm3
C반응단백질 154.5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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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0, 가래/발열(5d) |
Hx | 2주 전: Influenza on oseltamivir(5d) |
S/Sx | V/S 114/70 110 22 38.4, Rt. lung rale |
Lab | WBC↑(neutrophil↑), CRP↑ |
Img | CXR: RML consolidation |
Etc |
Imp: 폐렴(pneumonia)
해설
Influenza 이후 발생한 secondary bacterial pneumonia에 대해 respiratory fluoroquinolone인 moxifloxacin을 투여한다.
• 60세 여자가 5일 전 시작된 가래 및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2주 전 influenza에 대해 neuraminidase inhibitor 계열의 antiviral인 oseltamivir을 투여한 이후 증상이 호전되었는데, 현재 호흡기 감염질환을 시사하는 증상이 재발했으며 우측 가슴 rale까지 들리므로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 Neutrophil-dominant leukocytosis 및 매우 높은 CRP는 세균성 감염질환을 시사하며, CXR상 확인되는 lobar pneumonia 양상 또한 typical bacteria에 의한 정형 폐렴을 시사한다.
• 따라서 influenza 이후 발생한 secondary bacterial pneumonia로 보이며,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 보기 중 respiratory fluoroquinolone인 moxifloxacin이 이에 해당한다.
Tip
• 지역사회 감염 폐렴의 항생제
오답 선지
• 플루코나졸(fluconazole): Antifungal로, 주로 진균 감염은 면역저하자에게 발생한다. 본 증례는 면역저하자라고 볼 증거는 명확하지 않다.
• B암포테리신(amphotericin B): Broad spectrum antifungal로, 주로 진균 감염은 면역저하자에게 발생한다. 본 증례는 면역저하자라고 볼 증거는 명확하지 않다.
•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주로 혐기균에 대해 사용되는 항생제로, 일반적인 폐렴 치료에 잘 사용되지 않는다.
• 오셀타미버 추가 복용: Oseltamivir는 influenza 증상 발생 48시간 이내 투여했을 때 효과가 가장 우수하며, 본 증례는 현재 influenza의 치료는 완료되었으나 그 후유증으로 세균성 감염이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antiviral인 oseltamivir의 투여는 무의미하다.
관련 이론
• 인플루엔자
• 폐렴
Reference
• Harrison 21e, pp.1515-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