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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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여아가 2년 전부터 대변보기가 힘들다며 병원에 왔다. 3년 전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배변을 힘들어하며, 자기 집 이외의 장소에서는 배변을 하지 않고 참는다고 한다. 6개월 전부터는 1~2주에 1회 정도 집에서 관장을 해야만 굵고 단단한 대변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어머니는 바나나와 사과를 같이 갈아서 만든 주스를 하루에 한 컵씩 먹이고 있으며, 우유는 하루에 800mL 정도 먹인다고 한다. 평소 알레르기비염이 있고 심할 때는 페니라민을 자주 복용하고 있다. 복부 X선사진이다. 보호자 교육으로 적절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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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 변비(2y) |
Hx | 집 이외 장소 배변 어려움(3y) 관장을 통한 배변(1회/1~2w, 6m) 바나나/사과 자주 섭취, 우유 자주 섭취 Allergic rhinitis on chlorpheniramine |
S/Sx | |
Lab | |
Img | AXR: Fecal impaction |
Etc |
Imp: 기능성 변비(functional constipation)
해설
임상양상 및 AXR로 보아 기능성 변비가 의심되므로, 섬유소가 포함된 과일인 사과의 섭취를 늘리도록 교육한다.
• 5세 여아가 2년 전 시작된 변비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자기 집 이외의 장소에서 배변을 하려 하지 않는 습관적 문제가 있으며,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바나나, 우유, chlorpheniramine을 자주 섭취/복용하므로 기능성 변비가 의심된다. AXR에서도 rectum 주변의 다량의 fecal impaction이 확인된다.
• 기능성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laxative 등의 변비약 투여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의 변화도 매우 중요하다. 섬유소가 풍부히 함유된 과일 등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인자들(바나나, 우유, chlorpheniramine)을 중단해야 한다.
• 따라서 보기 중 사과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적절한 교육법이다.
Tip
<소아 기능성 변비의 원인>
(1) 생활습관 및 섭식 이상
① 지나치게 적게 섭취: 섬유소, 수분, 식사량
② 지나치게 많이 섭취: 우유, 감, 바나나
③ 강압적 배변 훈련, 자기 집 외 화장실 기피, 과도한 배변 참기, 운동부족
(2) 해부/조직학적 이상: 위장관 협착, 선천성 거대결장, 대장무력증 등
(3) 뇌/신경/근육 이상: 뇌성마비, 척추 기형, 퇴행성 근육병증 등
(4) 기타 질환: 갑상샘저하증, DM, hyper/hypoCa, hypoNa/K/Mg, SLE 등
(5) 약물/중독: 마취제, 제산제, 항콜린제, 항경련제, 이뇨제, 철, 아편제 등
오답 선지
• 관장 횟수 늘리기: 관장 횟수를 늘리는 것은 본 증례의 변비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못한다.
• 우유 섭취량 늘리기: 지나친 우유 섭취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적절하다.
• 바나나 섭취량 늘리기: 지나친 바나나 섭취는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적절하다.
• 페니라민 복용 횟수 늘리기: 지나친 chlorpheniramine 복용은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부적절하다.
관련 이론
• 기능성 변비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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