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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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여아가 3일 전에 시작된 설사로 병원에 왔다. 하루에 수차례 설사를 하고 배변시 복통이 있고 열감도 있으며 잘 먹지 못하였다. 2주 전부터 중이염, 편도염으로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다. 혈압 100/6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5 ℃이다. 장음은 보통이고, 아랫배에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백혈구 22,000/mm3, 혈색소 12 g/dL, 혈소판 250,000/mm3
대변: 잠혈 (+), 백혈구 (+)
클로스트리듐디피실레 독소 A (+)
정답률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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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7, 설사(3d) | ||
Hx | 2주 전 중이염, 편도염으로 항생제 복용 → 3일 전부터 설사 | ||
S/Sx | 설사, 복통, 발열 V/S 100/60 80 20 38.5 | ||
Lab | WBC↑ 22,000/mm3 대변: WBC(+), blood(+), C.difficile toxin A(+) | ||
Img | |||
Etc | |||
Imp: 거짓막 대장염(Pseudomembranous colitis, PMC)
해설
항생제 복용 병력과 함께 설사, 발열, 복통 등 증상이 있고 대변검사에서 C. difficile 독소가 검출되었으므로 PMC 진단 하 metronidazole을 투여한다.
• 7세 여아가 3일 전 시작된 설사를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복통, 발열과 대변 검사에서 C. difficile toxin A가 확인되므로 PMC로 진단할 수 있다. 또한 2주 전 항생제 사용 병력이 주어졌는데 이는 전형적인 PMC 증례이다.
• PMC의 기본 치료는 원인 항생제를 중단하고 수분과 전해질을 공급하는 것이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중증 임상 경과를 보이는 경우 PO metronidazole과 PO vancomycin이 주로 사용되며, 경구 약물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IV metronidazole을 사용해볼 수 있다.
Tip
• 염증성 설사 vs 비염증성 설사
오답 선지
• 아목시실린(amoxicillin): PMC의 치료에 사용되지 않으며, 오히려 대장 내 C. difficile의 성장을 억제하는 정상 상재균에 대한 항균 효과로 인해 PMC의 임상 경과를 악화시킬 수 있다.
•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소아에게는 잘 사용하지 않으며, 성인에서도 PMC의 임상 경과를 악화시킬 수 있다.
• 세프트라이악손(ceftriaxone): PMC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 PMC에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
관련 이론
• 설사
• 거짓막 결장염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384-387, 560-563, 60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