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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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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8주인 21세 미분만부가 3시간 전부터 물 같은 질분비물이 있어서 응급실에 왔다. 산전진찰을 제대로 받지 않은 미혼모이다. 임신 전에도 같은 외음부 피부병변으로 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혈압 110/70 mmHg, 맥박 85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9 ℃이다. 골반검사에서 자궁목 3 cm 확장, 75 % 소실, 하강도 -2이며 니트라진검사 결과는 파란색이다. 외음부 사진이다. 태아초음파검사에서 태아는 두위, 예측태아몸무게 2,750 g (10~50 백분위수), 양수지수 7 cm이며, 태반은 자궁바닥에서 관찰된다. 전자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는 반응성이고 자궁수축은 불규칙하다. 처치는?

정답률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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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21, 38주 미분만부, 물 같은 질분비물(3h)

Hx

임신 전 같은 외음부 피부병변으로 타 병원에서 치료받은 이력 있음

산전진찰을 제대로 받지 못함

S/Sx

V/S 110/70 85 22 36.9

자궁목 3cm 확장, 75% 소실, 하강도 -2

두위, 태아 몸무게>10백분위, AFI 7cm, 태반 자궁바닥에 위치

질 입구 궤양성 발적을 동반한 다수의 물집

Lab

Nitrazine(+)

Img

Etc

Fetal CTG: FHR 정상, 자궁수축 불규칙

Imp: 조기양막파수(premature rupture of membrane), 생식기 HSV 감염(HSV genital infection)

해설

38주 산모가 조기양막파수 소견을 보이므로 분만을 고려해야 하는데, 현재 산모는 HSV 감염이 의심되므로 분만 방식으로 제왕절개술을 선택한다.

38주 미분만부가 3시간 전 부터 물 같은 질 분비물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Nitrazine 검사 결과 파란색이므로 양막파수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산모는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관찰되지 않으므로 분만 진통 시작 전 양막이 파수된 조기양막파수임을 알 수 있다.

• Term(37주 이후)에서 양막파수가 발생한 후 18시간 이상이 경과되면 GBS 등에 의한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즉시 분만을 시도하는 것이 적절하다.

• 현재 산모의 외음부에 다수의 궤양성 병변이 관찰되는데, 이는 HSV 생식기 감염의 양상이다. 현성 HSV 감염 산모는 제왕절개술의 적응증에 해당한다.

• 따라서 조기양막파수가 있는 만삭의 산모가 HSV감염이 의심되므로 분만 방식으로 제왕절개술을 선택한다.

Tip

생식기 궤양 정리

제왕절개술 적응증

조기양막파수 처치

오답 선지

• 경과관찰: 37주 이후의 조기양막파수는 분만을 진행한다.

• 리토드린(ritodrine): 자궁수축억제제다. 37주 이후의 조기양막파수는 분만을 진행한다.

• 옥시토신(oxytocin): 본 증례의 산모는 HSV 외음부 감염이 확인되므로 제왕절개술을 실시한다.

• 포도필린 도포(podophyllin): 뾰족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um)에 대한 국소약물치료제이다. 본 증례의 산모는 HSV 감염이므로 포도필린 도포가 필요하지 않다. (또한, 산모의 뾰족콘딜로마 치료로 포도필린은 사용될 수 없으며 TCA(삼염화아세트산)을 활용한다.)

관련 이론

정상 분만 진통 및 제왕절개술

조기양막파수

Reference

• Williams 26e, pp.417-432, 547-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