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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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세 여자가 3일 전부터 열이 나고 전신이 아파서 병원에 왔다. 9일 전 해남으로 성묘를 다녀왔고 기저질환은 없다고 한다. 혈압 100/70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9 ℃이다. 피부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백혈구 4,000/mm3, 혈색소 10.0 g/dL, 혈소판 54,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70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78 U/L
알칼리성인산염분해효소 90 U/L

정답률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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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2, 발열/전신 통증(3d) |
Hx | 9일 전 해남으로 성묘 다녀옴 |
S/Sx | V/S 100/70 108 22 38.9, eschar |
Lab | PLT↓, AST/ALT↑ |
Img | |
Etc |
Imp: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
해설
야외활동을 한 환자에서 fever, eschar가 확인되므로 scrub typhus가 가장 유력한 진단명이다.
• 62세 여자가 3일 전 시작된 발열과 전신 통증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피부에 eschar가 확인되는데, 이는 scrub typhus를 시사한다. 환자가 9일 전 해남을 다녀왔는데, scrub typhus를 매개하는 진드기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mild thrombocytopenia, mild AST/ALT elevation 또한 scrub typhus에서 흔히 관찰되는 lab finding이다.
• 따라서 쯔쯔가무시병으로 진단한다.
Tip
• 가을철 3대 감염병
오답 선지
• 뎅기열(dengue fever): 열대지역 여행자에게 흔히 확인되는 감염병이며, 국내에 endogenous한 감염병은 아니다. 주로 발열과 함께 aculopapular rash, retro-orbital pain 등이 동반된다.
• 말라리아(malaria): 근육통, 오한, 설사 등의 flu-like symptoms와 간, 비장비대, 황달과 더불어 주기적인 발열이 특징적이다.
•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혈관염, 폐출혈, 전신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신증후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 Hantaan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출혈 경향성 및 renal failure 양상을 보인다. 본 증례는 petechiae, mucosal bleeding, edema 등 관련 증상이 없으므로 가능성이 낮다.
관련 이론
• 리케차 감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431-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