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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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여자가 3일 전부터 숨이 차서 병원에 왔다. 3년 전 다른 병원에서 전신홍반성루프스를 진단받고, 면역억제제와 경구피임약을 복용 중이다. 음주력, 흡연력은 없다. 혈압 80/50 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5회/분, 체온 36.2 ℃이다. 양쪽 가슴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다.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백혈구 9,600/mm3 (중성구 85 %, 림프구 13 %, 단핵구 1 %), 혈색소 14.4 g/dL, 혈소판 150,000/mm3
C-반응단백질 124 mg/L (참고치, ＜10)
정답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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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6, 호흡곤란(3d) |
Hx | SLE on immunosuppressant and OC(3y) |
S/Sx | V/S 80/50 120 25 36.2 |
Lab | CRP↑ |
Img | CT: Bilateral pulmonary artery thrombosis |
Etc |
Imp: 폐색전증(pulmonary thromboembolism, PTE)
해설
V/S unstable한 PTE 환자의 치료에서 혈전용해제의 금기증에 해당하는 사항이 없으므로 혈전용해제를 사용한다.
• 36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 병력상 SLE와 경구 피임약은 모두 독립적으로 thrombosis의 위험인자이며, Chest CT상 양측 폐동맥 혈전이 관찰되므로 PTE를 진단할 수 있다.
• PTE의 치료는 혈역학적 안정성을 기준으로 두 갈래로 나뉘며 V/S stable한 경우 항응고제 or IVC filter를, V/S unstable한 경우 혈전용해제 + 항응고제 or 혈전제거술을 시행한다.
• 본 증례의 경우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하므로 신속한 재관류 치료가 요구되는 상황이며, 혈전용해제의 금기증이 없는 환자이므로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여 치료한다.
Tip
오답 선지
• 항응고제: 금기증이 없는 한 투여되어야 하나 본 증례의 경우 저혈압으로 신속한 재관류 치료가 요구되는 상황으로 현재 가장 필요한 치료로 볼 수 없다.
• 스테로이드: 폐색전증의 치료에 사용되지 않는다.
• 항혈소판제: 폐색전증의 치료에 사용되지 않으며, ESC guideline에서 concomitant antiplatelet therapy는 항응고제 치료로 인한 출혈 가능성을 높이는 위험인자로 제시되어 있다.
• 혈전제거수술: 혈전용해제의 금기에 해당하는 경우 혈전제거수술을 통한 재관류 치료를 실시할 수 있으나 해당 환자의 경우 혈전용해제의 금기에 해당하는 바가 없으므로 혈전제거수술보다는 혈전용해제를 통하여 재관류 치료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
관련 이론
• 폐색전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091-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