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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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산과력 2-0-1-2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배가 불러와서 병원에 왔다. 1주 전부터는 급격하게 배가 불러왔고, 복통은 없다고 한다. 2개월 전보다 체중이 5 kg 줄었으며, 구토, 설사, 변비는 없다고 한다. 마지막 월경은 1년 전에 했고, 앓는 질환이나 수술력은 없다고 한다. 혈압 130/80 mmHg, 맥박 9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8 ℃이다. 신체진찰에서 복부팽만이 있고, 복부 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골반 초음파검사 사진이다. 검사는?
백혈구 7,500/mm3 , 혈색소 11.0 g/dL, 혈소판 380,000/mm3, C반응단백질 9.0 mg/L (참고치, ＜10),
암항원125 110 U/mL (참고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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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0, 2-0-1-2, 복부 팽만(1m) |
Hx | 월경력: LMP 1년 전 |
S/Sx | V/S 130/80 90 22 36.8, 체중감소(2개월간 5kg), 1주 전부터 급격하게 배가 부름 |
Lab | CA-125 110↑ |
Img | US: 7cm Lt. multilocular ovarian cyst, cul-de-sac fluid collection |
Etc |
Imp: 난소암(ovarian cancer)
해설
빠르게 자라는 복부 덩이로 부인과적 질환 의심하에 찍은 US 상 7cm 크기의 multilocular ovarian cyst가 발견되어 난소암 의심 하에 병기 설정을 위해 복부 CT를 촬영해야 한다.
• 50세 여자가 1개월 전부터 배가 불러온다고 내원하였다.
• 부인과적 질환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골반 초음파를 시행하였고, 7cm 크기의 난소종양이 발견되었다.
•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는 점, 다방성(multilocular)이고 두꺼운 사이막이라는 점은 악성을 시사한다. 체중감소와 CA-125 증가 또한 악성 가능성을 시사한다. Cul-de-sac에 fluid collection이 있으므로 복수 혹은 복강 내 출혈이 의심된다. Cul-de-sac에 고인 fluid가 과량인 것에 비해 헤모글로빈 수치가 비교적 높으므로 복수일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 역시 악성 종양을 지지하는 소견이다.
• 난소암이 의심될 경우 탐색개복술(병기 설정 수술)과 수술 전 전이 여부와 림프절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해야 한다.
Tip
• 난소 덩이의 양성/악성 감별
오답 선지
• 방광내시경, 자궁내시경, 자궁난관조영술, 골반혈관조영술: 난소암의 병기 설정과 무관한 진단 방법이다.
관련 이론
• 상피성 난소암
• 골반 종괴
Reference
• Berek & Novak 16e, pp.107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