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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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남아가 1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로 응급실에 방문하여 진료 대기 중 발작을 했다. 갑자기 주변에 대한 반응이 없어지며, 양팔과 다리를 까딱까딱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5분이 지난 뒤에도 계속 불러도 반응이 없고, 강한 자극에도 반응이 없다. 오늘부터 기침과 콧물이 있으나, 두통이나 구토는 없다고 한다. 특별한 과거력과 가족력은 없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3회/분, 체온 39 ℃이다. 신체진찰은 정상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백혈구 5,500/mm3, 혈색소 13.0 g/dL, 혈소판 247,000/mm3
Na+/K+ 135/4.0 meq/L
칼슘 9.0 mg/dL
포도당 86 mg/dL
정답률 62%
누적 풀이 횟수 2,200+
평균 풀이 시간3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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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5, 발열(1d)로 진료 대기 중 발작 |
Hx | |
S/Sx | 자극에 대한 반응 X, 팔 다리 비정상 움직임 → 5분 이상 지속 V/S 100/60 110 23 39.0 |
Lab | |
Img | |
Etc |
Imp: 열성경련(febrile seizure), 뇌전증지속상태(status epilepticus)
해설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GTCS) 양상의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어 뇌전증지속상태로 간주하고 lorazepam을 투여한다.
• 5세 남아가 발열로 내원하여 진료 대기 중 발작하였다.
• 의식소실이 발생했으며, 팔 다리를 까딱까딱 움직이므로 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GTCS) 양상의 발작이다. 5세 이하 환아에서 발열과 함께 GTCS 양상의 발작이 나타났으므로 열성경련을 우선 의심할 수 있다.
• 혈액 검사에서 특별한 소견은 없으나 현재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고 있다. 30분 이상 seizure가 있으면 뇌에 비가역적인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 GTCS가 5분 이상 지속되면 30분 이상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임상에서는 GTCS가 5분 이상 지속되면 뇌전증지속상태(status epilepticus)로 간주하고 치료한다.
• 뇌전증지속상태의 치료로는 우선 벤조디아제핀(diazepam, lorazepam)을 사용하고, 해결되지 않으면 추가로 phenytoin을 투여한다.
Tip
• 성인의 경우 generalized seizure는 5분, focal seizure는 10분, absence seizure는 15분이 status epilepticus의 기준이다.
<Status epilepticus management>
1st line: Benzodiazepine 계열(lorazepam, diazepam, midazolam)
2nd line: Anti-seizure 약물(levetiracetam, fosphenytoin, valproate 등)
Refractory SE: Anesthetic 약물(continuous midazolam, propofol 등) → 그래도 지속시 ketamine, pentobarbital 등
• 중요한 것은 status epilepticus 시 초기 치료의 TOC가 lorazepam(IV), diazepam(IV), midazolam(IM) 이라는 것이다.(Level A)
오답 선지
• 케타민: 반복적인 status epilepticus가 발생할 경우 투여를 고려할 수 있으나, 1st event가 발생했을 때의 1st agent는 아니다.
• 발프로산: 1st line으로 투여된 BZD가 효과가 없을 경우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 페노바비탈: 1st line으로 투여된 BZD가 효과가 없을 경우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 레비티라세탐: 1st line으로 투여된 BZD가 효과가 없을 경우 투여를 고려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발작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183-1204
•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21e, pp.3116-3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