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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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6주인 36세의 미분만부가 질 출혈과 복통으로 병원에 왔다. 2시간 전부터 배가 아프다가 질 출혈이 있다고 한다. 혈압 150/9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7 ℃이다. 임신 35주에 임신성 고혈압을 진단받았다. 태아초음파검사에서 태반과 자궁벽 사이에 5 X 3 cm 크기의 어두운 음영이 보인다. 전자식태아심박동-자궁수축감시검사 사진이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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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6, 36주 미분만부, 질 출혈 및 복통 |
Hx | 임신성 고혈압(임신 35주에 진단) |
S/Sx | 2시간 전부터 복통 후 질 출혈 발생 V/S 150/90 80 16 36.7 |
Lab | |
Img | US: 태반과 자궁벽 사이 5X3cm 크기의 저음영 덩이 Fetal CTG: late deceleration, decreased FHR & variability |
Etc |
Imp: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
해설
복통 및 질 출혈이 동반된 36주 산모의 US상 hypoechoic mass가 관찰되므로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 진단 하, Fetal CTG상 태아 distress가 확인되므로 즉시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 36주 미분만부가 복부 통증 및 질 출혈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분만 전 산모에게서 복통이 동반된 질 출혈이 있으며, 특별한 외상 or 수술 hx가 제시되지 않았으므로 분만 전 출혈의 원인 중 태반조기박리가 가장 의심된다.
• 원인질환 감별 및 태아 안녕 확인을 위해 시행한 초음파 검사상 태반과 자궁벽 사이에서 5X3cm 크기의 저음영 덩이가 관찰되므로, 환자의 증상과 종합하여 태반조기박리(placental abruption)로 진단 가능한다.
• 태반조기박리는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고려하여 분만을 결정한다. 산모의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태아 distress가 확인될 경우 주수에 관계없이 제왕절개술을 고려해야 한다.
• 현재 산모는 HTN외에 stable한 상태이나, 태아의 Fetal CTG상에선 late deceleration( 1. contraction이 peak에 다다를 때 deceleration 시작, 2. Onset~nadir사이 30초 이상), bradycardia, variability 감소 소견이 관찰되는데, 이는 모두 fetal distress을 시사한다.
• 태반조기박리에서 태아의 상태가 불안정하므로 즉시 제왕절개술을 시행해야 한다.
Tip
• 분만 전 출혈의 감별진단
• 태아 심박수 해석 및 처치
• 제왕절개술 적응증
오답 선지
• 경과관찰: Fetal CTG 상 late deceleration, variability 감소 등 fetal distress가 확인되므로 빠른 제왕절개술이 필요하다.
• 리토드린: 자궁수축억제제로, 33+6주 미만 산모에서 양막파수가 없는 조기진통에 사용된다.
• 베타메타손: 조기양막파수 및 조기진통 시 태아 폐성숙을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다. 본 증례의 산모는 36주로 스테로이드가 필요하지 않다.
• 바늘흡입술: 태반조기박리에서 hematoma에 대한 바늘흡입술과 같은 치료는 고려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분만 전 출혈
Reference
• Williams 26e, pp.742-743, 749-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