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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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2주 38세 미분만부가 전자간증으로 입원하여 황산마그네슘을 투여하던 중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다고 한다. 혈압 190/110 mm/Hg, 맥박 8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7.0 ℃이다. 양쪽 무릎관절 깊은힘줄반사가 소실되었다. 혈액과 소변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태아 비수축 검사는 다음 사진과 같다. 가슴 X선 사진은 정상이다. 처치는?
혈액: 백혈구 10,000/mm3, 혈색소 12.5 g/dL, 혈소판 99,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6.0/0.9 mg/dL, 마그네슘 8.6 mg/dL
소변: 단백질 3+, 포도당 -, 적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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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8, 32주 미분만부, 황산마그네슘 투여 중 가슴 답답함 및 호흡곤란 |
Hx | 전자간증으로 입원 |
S/Sx | V/S 190/110 80 16 37.0 무릎 DTR 소실 |
Lab | PLT↓, Urine protein(3+) Mg: 8.6mg/dL |
Img | Fetal CTG: reactive, FHR normal, no uterine contractions |
Etc |
Imp: 중증 전자간증(severe preeclampsia), 마그네슘독성(magnesium toxicity)
해설
중증 전자간증 산모에서 자간증 예방을 위해 황산마그네슘을 투여 하던 중 중독증상(심부건반사 소실, 호흡곤란)이 관찰되므로, 이에 대한 처치로 황산마그네슘 투여 중단 및 글루콘산칼슘 투여를 시행하여야 한다.
• 전자간증으로 입원한 32주 미분만부가 황산마그네슘 투여 중 가슴답답함 및 호흡곤란을 호소했다.
• 전자간증으로 입원한 산모의 BP 190/110mmHg(≥160/110), PLT 99,000mm3이므로 중증 전자간증(severe preeclampsia)에 해당한다. 이에 자간증 예방을 위해 황산마그네슘(MgSO4)을 투여하였다.
• 황산마그네슘은 혈중농도에 따라 무릎관절 심부건반사 소실, 호흡 저하, 호흡 정지 등의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본 증례의 산모에서도 황산마그네슘 투여 후 무릎관절 심부건반사 소실, 호흡곤란 증상이 확인되므로 황산마그네슘 중독이 의심된다.
• 황산마그네슘 중독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황산마그네슘을 중단해야 하며, 글루콘산칼슘(Ca gluconate)을 투여해야 한다.
Tip
• 전자간증의 진단기준 및 중등도 기준
• 황산마그네슘 중독 증상은 혈청 마그네슘 농도와 상관관계를 가진다.
1) 심부건 반사 소실: 마그네슘 농도 7-10mEq/L (8.5-12.0mg/dL) 2) 호흡 마비: 마그네슘 농도 10-13mEq/L (12-16mg/dL) 3) 심장 전도 장애: 마그네슘 농도 15mEq/L 초과 (18mg/dL 초과) 4) 심장마비: 마그네슘 농도 25mEq/L 초과 (30mg/dL 초과) | ||
오답 선지
• 경과관찰: 황산마그네슘 중독 증상이 관찰되므로 이에 대한 처치가 필요하다.
• 날록손: 아편유사체 중독 치료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해독제이다.
• 만니톨: 뇌압 조절을 위해 주로 사용되는 약제로, 전자간증 치료나 마그네슘 중독 치료에 활용되지 않는다.
• 퓨로세마이드: 태아에게 hypoperfusion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폐부종이 있지 않는 이상 전자간증에서 이뇨제는 사용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임신과 고혈압
Reference
• Williams 26e, pp.688-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