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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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남자가 2시간 전에 선홍색 피를 토했다고 응급실에 왔다.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다가 1일 전에 회식을 하면서 과음을 했다고 한다. 응급실에서 피를 토하지는 않았다. 혈압 120/75 mmHg, 맥박 9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 ℃이다. 복부 진찰에서 복부는 부드럽고 압통과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식도위내시경 사진이다. 조치는?
백혈구 12,780/mm3, 혈색소 14.5 g/dL, 혈소판 307,000/mm3
총단백질 7.3 g/dL, 알부민 4.0 g/d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34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28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0/0.8 mg/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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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30, 토혈(2h) |
Hx | 1일 전 회식을 하면서 과음함 |
S/Sx | 복부 dT/rT(-/-) V/S 120/75 90 16 36.5 |
Lab | BUN↑ |
Img | |
Etc | EGD: Esophageal mucosal tear, without active bleeding |
Imp: 말로리-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 MWS)
해설
음주 후 토혈이 있었으며, EGD상 mucosal tear가 확인되므로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진단 하, 현재 V/S stable 하며 현성출혈이 관찰되지 않으므로 경과관찰한다.
• 30세 남자가 1시간 전 시작된 토혈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토혈은 상부위장관 출혈을 시사하는데, 환자가 하루 전 과음을 한 hx가 있으므로 상부위장관 출혈을 유발하는 질환 중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이 강력히 의심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확인을 위해 식도위내시경(EGD)이 필요한데, 환자에게서 반동압통, 연발음(crepitus) 등 천공을 의심할 만한 사항이 없으므로 EGD을 시행할 수 있다.
• EGD상 esophageal mucsoa에 longitudinal tear가 확인되므로 말로리-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 MWS)으로 진단한다.
• MWS은 대부분 저절로 출혈이 멈추고, 출혈이 재발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현성 출혈이 없다면 경과관찰을 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재 환자에게서 현성 출혈은 관찰되지 않으므로 경과관찰한다.
Tip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정리 | |
임상양상 | • 토혈, 흑색변 • 심한 구토 이후 발생 (주로 음주가 선행함) |
진단 | • EGD: Longitudinal하게 찢어져 있는 mucosal tear |
치료 | • 현재 출혈이 없을 경우: 금식 + 대증치료 • 현재 출혈이 있을 경우: 내시경적 지혈술 |
오답 선지
• 풍선확장술: 식도이완불능증의 비약물치료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 외과적 일차봉합술: 식도의 전층 파열이 발생한 Boerhaave syndrome이 발생했다면 응급수술로 외과적 일차봉합술을 시행할 수 있으나, 본 증례의 환자는 Boerhaave syndrome이 의심되지 않는다.
• 내시경 정맥류 결찰술: 간경변증의 합병증인 식도 정맥류 출혈 또는 위정맥류출혈(GOV1) 시 활용되는 치료법이다.
• 목정맥경유간속문맥전신순환션트: 간경변증의 합병증인 식도 정맥류 출혈에서 내시경적 치료가 불가능 할때 또는 위정맥류출혈(GOV2, IGV1)에서 고려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관련 이론
•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406,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