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2]
0
60세 남자가 10일 전부터 가래에 피가 묻어 나서 병원에 왔다. 3주 전부터 열감이 있고 1주일 전부터 가래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10년 전부터 당뇨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30갑·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32/85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2 ℃이다.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백혈구 25,500/mm3, 혈색소 12.5 g/dL, 혈소판 230,000/mm3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14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25 U/L,
총빌리루빈 0.87 mg/dL,
혈액요소질소 5 mg/dL, 크레아티닌 0.8 mg/dL,
젖산탈수소효소 450 U/L (참고치, 115~220), 포도당 120 mg/dL,
C-반응단백질 230 mg/L (참고치, <3)

정답률 57%
누적 풀이 횟수 2,400+
평균 풀이 시간31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60, 객혈(10d) |
Hx | DM on med(10y) 흡연: 30갑년 |
S/Sx | 발열(3w), 구취(1w) V/S 132/85 110 20 38.2 |
Lab | WBC↑, CRP↑, LDH↑ |
Img | CT: RUL cavitary lesion with air-fluid level |
Etc |
Imp: 폐농양(lung abscess)
해설
객혈, 발열, 악취성 가래 등의 증상, CRP 및 백혈구증가증, 그리고 CT 소견을 종합하여 폐농양 진단 하 치료로 클린다마이신을 사용한다.
• 60세 남자가 10일 전부터 시작된 객혈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열감이 있고 가래에서 악취가 나므로 농양성 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열감이 3주간 지속되는 것도 일반적인 감염보다는 농양이나 atypical pathogen에 의한 감염을 시사한다.
• Chest CT상 RUL에 cavitary lesion과 air-fluid level이 관찰되며 이는 폐농양의 전형적인 영상소견이다. 혈액검사상 leukocytosis, CRP elevation, LDH elevation도 이를 뒷받침한다.
• 폐농양은 다른 장기의 농양과는 달리 경험적 항생제로 우선 치료하며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배농을 고려한다. 경험적 항생제로는 clindamycin, beta-lactam/beta-lactamase inhibitor 등을 사용한다.
• 따라서 치료로 클린다마이신을 사용한다.
Tip
폐농양 정리 | |
위험요인 | • 알코올중독, 구강청결 불량 • 의식저하, 뇌졸중 • 장기간 bed rest |
임상양상 | • 발열, 기침, 객혈 • 가래: 점액성, 변색, 악취 |
검사소견 | • CXR/CT: Thick-walled cavity, air-fluid level |
진단 | • 원인균 배양을 시도할 경우 BAL, needle aspiration |
치료 | • Clindamycin, beta-lactam + beta-lactamase inhibitor • 항생제 효과 없을 시 시술적 or 수술적 배농 고려 |
오답 선지
• 세파졸린: 1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로 그람 양성균에 대해 효과가 있다.
• 보리코나졸: 항진균제로 폐농양의 경험적 항생제로 사용되지 않는다.
• 독시사이클린: 혐기균에 대해 제한적인 항균 범위를 가지므로 경험적 항생제로 사용되지 않는다.
• 레보플록사신: 혐기균에 대해 제한적인 항균 범위를 가지므로 경험적 항생제로 사용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폐농양
Reference
• Harrison 21e, pp.1020-1022
• Murray & Nadel 7e, pp.668-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