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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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남자가 30분 전에 갑자기 의식을 잃어 응급실에 왔다. 5년 전 당뇨병을 진단 받고 치료 중이라고 한다. 혈압 110/7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1회/분, 체온 36.8 ℃이다. 포도당액 주사 후 의식이 회복되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능한 원인은?
혈당 30 mg/d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6.4/0.8 mg/dL
Na+/K+/Cl- 138/4.1/113 meq/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20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24 U/L
C-펩타이드 0.2 ng/mL (참고치, 0.8~3.5)
인슐린 50 μU/mL (참고치, 2~20)
항인슐린항체 1.3 % (참고치, <7)
정답률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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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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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0, 의식소실(40min) |
Hx | DM on med(5y) |
S/Sx | V/S 110/70 110 21 36.8 포도당액 주사 후 의식 회복 |
Lab | Glc↓, C-peptide↓, Insulin↑ |
Img | |
Etc |
Imp: 저혈당(hypoglycemia)
해설
C-peptide가 낮고 인슐린 수치가 상승되어 있으므로 외인성 insulin 투여 과다로 인한 저혈당을 의심한다.
• 40세 남자가 30분 전 시작된 의식저하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 저혈당의 전형적인 증상인 의식저하, 혈액검사 상 확인된 저혈당 (Glc < 70mg/dL), 저혈당 교정 후 증상 호전의 Whipple's triad를 만족하므로 저혈당으로 진단할 수 있다.
• Insulin이 증가해 있으므로 hyperinsulinemia가 저혈당의 원인으로 보인다. C-peptide는 체내에서 insulin이 분비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인데, C-peptide가 낮으므로 외인성 인슐린 과다 투여로 인한 hyperinsulinemia임을 알 수 있다.
Tip
<저혈당 감별진단>
(1) Insulin↑, C-peptide↑: 내인성 insulin 분비 과다
• Sulfonylurea, meglitinide, insulinoma 등
(2) Insulin↑, C-peptide↓: 외인성 insulin 투여 과다
•인슐린 주사
오답 선지
• 인슐린종, 설폰요소제 투약: 내인성 insulin 분비 과다로 인해 C-peptide가 상승한 소견을 보인다.
• 반응저혈당: 탄수화물을 빠르게 과다섭취하여 필요 이상의 insulin이 순간적으로 과분비하기 때문에 C-peptide가 상승한 소견을 보인다.
• 자가면역성저혈당증: 인슐린이나 인슐린 수용체에 대한 자가항체가 생성되는 질환으로 endogenous hyperinsulinism에 속하여 C-peptide가 상승한 소견을 보인다.
관련 이론
• 저혈당
Reference
• Harrison 21e, pp.3129-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