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2]
0
28세 여자가 2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왼쪽 옆구리 통증이 하루 전부터 심해지고, 메슥거리며 오한과 근육통이 있다. 임신 26주차이다. 혈압 100/60 mmHg, 맥박 10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6 ℃이다. 왼쪽 갈비척추각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경험적 항생제는?
혈액: 백혈구 17,500/mm3, 혈색소 10.5 g/dL, 혈소판 165,000/mm3
C-반응단백질 105 mg/L (참고치, <10),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8/0.7 mg/dL
소변: 단백질 (1+), 아질산염 (+), 적혈구 10~20/고배율시야, 백혈구 10~20/고배율시야 그람염색 (gram negative bacilli)
정답률 78%
누적 풀이 횟수 2,400+
평균 풀이 시간29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F/28, 임신 26주차, 발열(2d) |
Hx | |
S/Sx | 심해지는 왼쪽 옆구리 통증, 오심, 오한, 근육통 V/S 100/60 108 18 38.6, Lt. CVAT (+) |
Lab | WBC↑, CRP↑ U/A: Protein (1+), nitrite (+), RBC 10-20/HPF, WBC 10-20/HPF 소변 그람 염색: 그람음성 막대균(gram negative bacilli) |
Img | |
Etc |
Imp: 급성 신우신염(acute pyelonephritis, APN)
해설
임산부에서 APN이 진단되었으므로, 임신 시에도 안전한 3세대 cephalosporin인 ceftriaxone을 사용한다.
• 임신 26주차 28세 여자가 2일 전부터 시작된 발열로 내원하였다.
• 발열과 더불어 오심, 오한, 근육통은 감염성 질환에 의한 전신 증상이다. Leukocytosis, CRP 상승 또한 감염 소견을 지지한다.
• 옆구리 통증과 CVA tenderness는 상부 요로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이며, 소변 검사에서 농뇨(pyuria), 세균뇨(bacteriuria), nitrite (+)가 확인되었다. 그람 염색 결과 그람음성 막대균(gram negative bacilli)가 검출되었는데, 이는 요로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대장균(E. coli)일 것이다.
• 따라서 급성 신우신염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신우신염의 치료로 사용하는 ceftriaxone은 임산부에게 사용해도 안전한 약물이다.
Tip
요로감염 정리 | ||
무증상 세균뇨 | 급성 방광염 | 급성 신우신염 |
E. coli가 주된 원인균, 여성에게 호발 | ||
무증상 | 하부요로증상 (빈뇨, 절박뇨, 배뇨통 등) | 발열, 옆구리통증, CVAT(+) |
U/A: Nitrite(+), leukocyte esterase(+), WBC(+) | ||
산모, 비뇨기 mucosa 침범 시술 예정자만 치료 | Fosfomycin, cipro/levo-floxacin 2~3세대 cephalosporin 가능 | 3~4세대 cephalosporin, fluoroquinolone 패혈증은 piperacillin/tazobactam, carbapenem 등 |
오답 선지
• 아미카신: 임산부에서 aminoglycoside 계열의 사용은 금기에 해당한다.
• 독시사이클린: 임산부에서 tetracycline 계열의 사용은 금기에 해당한다.
• 시프로플록사신: 임산부에서 fluoroquinolone 계열의 사용은 금기에 해당한다.
• 니트로푸란토인: 임산부에 사용할 수 있으나, APN을 제외한 무증상 세균뇨와 급성 방광염에서 사용한다.
관련 이론
• 급성 신우신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1070-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