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2 4교시, 74번 | 알렌의 서재

[임종평24-2]

42세 여자가 뇌 자기공명영상 촬영이 무섭다며 병원에 왔다. 3개월 전 엘리베이터에서 호흡곤란, 어지러움 증상이 발생한 후,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었다. 2개월 전부터 설트랄린을 복용하고 있으며 현재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에는 문제가 없다. 그러나 1주일 전 뇌 자기공명영상을 찍던 중 갑작스러운 두근거림과 질식감,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발생하여 검사를 중단했다. 내일 다시 검사를 시도할 예정인데 증상이 다시 나타날까 봐 불안하다고 한다. 검사 전 투약할 약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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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42, 두려움
Hx	On sertraline(2m)
S/Sx	3개월 전: 엘리베이터에서 호흡곤란, 어지러움 → 이후 증상 반복 1주일 전: MRI 촬영 중 두근거림, 질식감, 죽을 것 같은 공포 증상이 다시 나타날까봐 불안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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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Imp: 불안장애, R/O 공황장애(panic disorder), R/O 특정공포증(specific phobia)

해설

공황발작이 반복적으로, 특정 상황에 대해 발생하며, 예기불안이 있으므로, MRI 검사 전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항불안제 중 benzodiazepine 계열의 alprazolam을 투여한다.

• 42세 여자가 뇌 MRI 촬영에 대한 두려움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3개월 전 엘리베이터에서 호흡곤란, 어지러움을 경험한 이후 엘리베이터를 탈 때마다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었다. 1주 전 MRI 촬영 중에는 두근거림, 질식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꼈다. 이는 모두 공황발작의 증상에 해당한다.

• 또한, 증상이 다시 나타날까봐 불안해하는 예기불안을 보이고 있다. 공황발작이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상황에 발생하므로 공황장애로 명확히 진단하기는 다소 어렵지만, 불안장애가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 불안에 대한 약물치료 중 BZD는 빠른 효과를 보이는 약물로 예기 불안 및 급성 발작에 사용된다. 따라서 검사 전에 alprazolam을 투여하여 증상을 조절한다.

Tip

• 불안장애 정리

• 공황장애 DSM-5 진단기준

오답 선지

• 졸피뎀(zolpidem): 불면증의 단기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 로피니롤(ropinirole): Dopamine agonist로, 파킨슨병이나 하지 불안 증후군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다.

• 할로페리돌(haloperidol): Typical antipsychotic이다.

•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CNS stimulant로, 주로 ADHD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