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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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남자가 4일 전부터 소변이 붉게 나온다고 병원에 왔다. 소변에서 간혹 핏덩이가 보인다고 한다. 체중이 2개월 동안 4 kg 줄었다고 한다. 혈압 140/80 mmHg, 맥박 72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 ℃이다. 복부 진찰에서 압통은 없고, 갈비척추각 압통도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장 초음파 사진이다. 검사는?
혈액: 혈색소 11.8 g/d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2/1.0 mg/dL
소변: 비중 1.020, 잠혈 (3+), 단백질 (-)
적혈구 >30/고배율시야, 백혈구 0~1/고배율시야, 이상형태적혈구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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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5, 혈뇨(4d) |
Hx | |
S/Sx | 소변에 핏덩이 관찰, 체중감소(2m, 4kg) V/S 140/80 72 20 36.5 |
Lab | U/A: Blood (3+), RBC >30/HPF, dysmorphic RBC 5% |
Img | Kidney US: Rt. 10.2cm, Lt. 10.3cm |
Etc |
Imp: R/O 요로계 암(urogenital neoplasm)
해설
체중감소를 동반한 고령 환자에서 비사구체성 혈뇨가 나오므로 요로계 암 의심 하에 방광경 검사를 시행한다.
• 75세 남자가 4일 전부터 발생한 혈뇨로 내원하였다.
• Dipstick에서 잠혈(3+)이 나왔고 현미경 소견으로도 RBC를 확인하였으므로 혈뇨임을 확정할 수 있다.
• 혈뇨를 확인했으면 혈뇨의 발생 부위를 감별해야 한다. 소변에서 핏덩이가 보이고, dysmorphic RBC가 5%(즉, isomorphic)인 것은 비사구체성 혈뇨임을 시사한다.
• 요로 감염을 시사하는 증거가 없고, 고령이면서 체중감소가 동반되었으므로 요로계 암을 의심할 수 있다. 신장 초음파상 신장 종양은 확인되지 않으므로, 하부요로계 종양에 대한 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이는 방광경 검사(cystoscopy)로 확인한다.
Tip
• 사구체성 vs 비사구체성 혈뇨
오답 선지
• 신장조직검사: 사구체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검사이다. 본 사례에서는 비사구체성 혈뇨가 나타나므로 불필요하다.
• 전립선초음파: 전립선 비대증이나 전립선암이 의심되는 경우 시행할 수 있다. 현재 소견으로는 방광 및 신장 병변의 가능성이 더 높다.
• 소변 배양검사: 요로 감염을 시사하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적절하지 않다.
• 혈청 보체검사: 사구체신염을 의심할 때 시행하는 검사로, 비사구체성 혈뇨의 가능성이 크므로 부적절하다.
관련 이론
• 혈뇨
Reference
• Harrison 21e, p.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