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 고득점 대비 핵심 문항

[MD25]

41세 남자가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왔다며 병원에 왔다. 평소에 복용 중인 약물은 없다. 술은 한 번에 한두 잔씩 1주일에 2회 가량 마신다. 음식은 국물이 있거나 간이 강한 음식을 선호하며, 단백질과 지방은 적게 섭취하는 편이다. 운동은 숨이 약간 찰 정도로 빨리 걷기를 하루 한시간 정도 1주일에 5회 한다. 흡연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혈압 148/95 mmHg, 맥박 65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7°C이다. 체질량지수는 21.1kg/m²이다. 최근 3일간의 가정혈압과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혈압 조절을 위하여 우선 권고할 생활요법은?

가정혈압(mmHg): 아침 저녁

142/90 134/88

138/88 136/90

140/86 135/86

혈액: Na⁺/K⁺/Cl⁻ 142/4.9/102 meq/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4/1.0 mg/dL

공복 포도당 82 mg/dL

총콜레스테롤 164 mg/dL

소변: 단백질 (-)

정답률 91%

누적 풀이 횟수 2,600+

평균 풀이 시간42초

나의 풀이 시간0초

CC	M/41, HTN
Hx	흡연: 비흡연자 음주: 한두 잔씩 일주일에 2회 생활습관: 국물과 짠음식 선호, 저단백식, 저지방식, 중증도 운동 1시간 1주일에 5회
S/Sx	V/S 148/95 65 16 36.7 BMI 21.1kg/m² 가정혈압: HTN
Lab
Img	-
Etc	-

Imp: 고혈압(hypertension, HTN)

해설

진료실 혈압 148/95 mmHg이며 가정혈압이 모두 135/85 mmHg 이상이므로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환자가 국물과 짠음식을 선호하므로 고혈압의 비약물적 치료로 저염식, 즉 하루 6g 미만 소금 섭취 제한을 시행한다.

• 41세 남자가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아 내원하였다.

• 진료실 혈압이 148/95mmHg로 140/90mmHg 이상이므로 고혈압이며 백의고혈압 감별을 위해 가정혈압 측정이 필요하다.

• 가정혈압이 3일간 아침, 저녁 모두 수축기혈압 135mmHg 또는 이완기혈압 85mmHg 이상이므로 고혈압으로 확진 가능하다.

• 고혈압의 비약물적인 치료로는 금연, 절주, 나트륨 제한, 체중관리, 운동이 있다.

• 본 환자는 국물과 짠음식 선호하는 나트륨 과다 섭취 상태이므로 나트륨 섭취를 하루 2.3g 이하로 제한하는 저염식을 시행해야한다. 즉 소금(염화나트륨) 하루 6g 이하로 섭취 제한해야한다.

Tip

• 고혈압의 진단

• 고혈압의 비약물적 치료 : Lifestyle modification

(1) 적응증: 주의혈압, 고혈압 전단계, 고혈압 (고혈압 전단계 이하는 거의 대부분 비약물적 치료만 시행)

(2) 식이요법: 과일/야채/통곡물/견과류/어류 섭취 증가, 나트륨 제한, 금연, 절주

(3) 체중 관리: 목표 BMI < 25 kg/m²

(4) 운동: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주 5회 이상

• 적절한 양의 알코올 섭취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적은 적절한 양의 알코올 섭취량
65세 미만 여성	하루 1잔 이하 & 일주일에 7잔 미만
65세 미만 남성	하루 2잔 이하 & 일주일에 14잔 미만
65세 이상	하루 1잔 이하 & 일주일에 7잔 미만

• 고혈압 환자를 위한 DASH(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식단

- 과일, 채소, 콩류, 저지방 유제품 섭취를 권고하며 염분, 간식, 과자, 육류, 포화지방 섭취를 줄인 식단이다.

오답 선지

• 금주: 본 환자는 술은 한 번에 한두 잔씩 1주일에 2회 가량 마시므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적은 적절한 양의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다.

• 체중 감량: BMI가 21.1kg/m²로 고혈압 환자 목표 BMI인 25 kg/m²미만에 해당되므로 체중감량은 필요가 없다.

• 운동량 증가: 본 환자는 땀이 날 정도의 중증도 운동을 하루 1시간 이상 주 5회 이상 시행하므로 적절한 운동을 하고 있다.

• 고단백질 식사: 탄수화물 섭취를 콩(식물성) 또는 유제품 단백질로 대체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지만 육류는 적게 섭취하는 것이 고혈압 환자에서 권고되므로 고단백질 식사는 고혈압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