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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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여자가 3시간 전 발생한 의식소실로 응급실에 실려 왔다. 혈압 120/8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2℃이다. 혈당이 26mg/dL로 측정되어 혈액검사 후 즉시 50% 포도당을 정맥 투여하였다. 15분 후 혈당은 156 mg/dL가 되었으나, 의식저하가 지속되어 병력 청취가 불가능하다. 뇌 컴퓨터단층촬영 검사에서 이상소견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혈색소 11.8 g/dL, 백혈구 5,600/mm³, 혈소판 176,000/mm³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40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36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2/0.7 mg/dL
Na⁺/K⁺/Cl⁻ 138/4.0/96 meq/L
포도당 22 mg/dL, 당화혈색소 5.9%
C펩타이드 0.3 ng/mL (참고치, 0.8 ~ 3.5)
인슐린 24 μU/mL (참고치, 2 ~ 20)
항인슐린항체 2.1 % (참고치, <7)
정답률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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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5, 의식소실(3h) |
Hx | |
S/Sx | V/S 120/80 100 20 36.2 Glc 26 → 포도당액 투여 후 156 |
Lab | Hb↓, Glc↓, C-peptide↓, Insulin↑ |
Img | |
Etc |
Imp: 저혈당(hypoglycemia)
해설
C-peptide가 낮고 인슐린 수치가 상승되어 있으므로 외인성 insulin 투여 과다로 인한 저혈당이 의심된다.
• 55세 여자가 3시간 전 시작된 의식소실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저혈당의 전형적인 증상인 의식저하가 있고 혈액검사상 저혈당이 확인된다.
• Insulin이 증가해 있으므로 hyperinsulinemia가 저혈당의 원인으로 보인다. C-peptide는 체내에서 insulin이 분비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인데, C-peptide가 낮으므로 외인성 인슐린 과다 투여로 인한 hyperinsulinemia임을 알 수 있다.
Tip
<저혈당 감별진단>
(1) Insulin↑, C-peptide↑: 내인성 insulin 분비 과다
• Sulfonylurea, meglitinide, insulinoma 등
(2) Insulin↑, C-peptide↓: 외인성 insulin 투여 과다
• 인슐린 주사
오답 선지
• 인슐린종, 설포닐유레아: 내인성 insulin 분비 과다로 인해 C-peptide가 상승한 소견을 보인다.
• 반응저혈당: 탄수화물을 빠르게 과다섭취하여 필요 이상의 insulin이 순간적으로 과분비되기 때문에 C-peptide가 상승한 소견을 보인다.
• 인슐린자가면역증후군: 매우 드물고, 대개는 인슐린에 대한 자가항체로 인해 생긴다. 항인슐린항체가 참고치 이내이므로 배제할 수 있다.
관련 이론
• 저혈당
Reference
• Harrison 21e, pp.3129-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