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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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 여자가 12시간 전부터 갑자기 진한 갈색의 소변이 나와서 병원에 왔다. 3일 전부터 목이 따끔하고 몸살이 있다고 한다. 옆구리 통증은 없다. 혈압 110/70 mmHg, 맥박 65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6.8°C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 : 혈색소 14.7 g/dL, 백혈구 7,600/mm3
혈소판 179,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1/0.8 mg/dL
총단백질/알부민 8.0/4.2 g/dL
C3 102 mg/dL (참고치, 83~ 177)
C4 35 mg/dL (참고치, 16~ 47)
소변 : 비중 1.019, 단백질 (2+), 잠혈 (3+)
적혈구 다수/고배율시야, 백혈구 0~2/고배율시야
단백질/크레아티닌 비 1,500 mg/g
정답률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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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27, 갈색 소변(12h) |
Hx | |
S/Sx | 인후통/몸살(3d) V/S 110/70 65 18 36.8 |
Lab | U/A: Protein (2+), blood (3+), RBC many/HPF, UPCR 1,500 |
Img | |
Etc |
Imp: IgA 신장병증(IgA nephropathy, IgAN)
해설
3일 전 몸살 증상이 있은 후 단백뇨를 동반한 혈뇨가 나왔으므로 IgA nephropathy로 진단할 수 있다.
• 27세 여자가 12시간 전부터 갈색 소변이 나와 내원하였다.
• 소변 검사 결과 proteinuria가 나타나며, 정량검사 결과 UPCR 1,500mg/gCr로 severely increased albuminuria가 나타났다. 소변 현미경 검사에서 RBC가 보이므로 혈뇨도 동반되었다. 단백뇨를 동반한 혈뇨는 사구체성 혈뇨일 가능성이 높다.
• 3일 전 URI 증상이 있고 난 뒤 혈뇨가 발생하였으므로 무증상 혈뇨 중 가장 흔한 질환인 IgA nephropathy가 의심된다. 정상 수준의 serum complement, 고혈압과 부종의 부재 또한 IgA nephropathy임을 뒷받침한다.
• 따라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IgA 신장병증(IgA nephropathy)이다.
Tip
급성 신염증후군 정리 | ||||
분류 | IgAN | PSGN | MPGN | Lupus nephritis |
임상양상 | 사구체성 혈뇨 (+ 단백뇨) (+ 고혈압) (+ 신기능 저하) | |||
URI 후 3일 이내 선홍색 혈뇨 | 인두염/피부감염 후 1~3주 후 검붉은색 혈뇨 | SLE의 기타 증상 (발진, 관절통 등) | ||
검사소견 | 보체 정상 | C3↓, ASO↑ | C3↓ | C3↓, C4↓ ANA↑, anti-dsDNA↑ |
치료 | 경과 관찰 → ACEi/ARB → 면역억제제 고려 | 보존적 치료 | ACEi/ARB 등 → 면역억제제 고려 | Steroid 등 면역억제제 |
오답 선지
• 급성방광염(acute cystitis): Leukocytosis, 하부요로 증상, pyuria 등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 알포트증후군(Alport's syndrome): 가장 흔한 유전성 신염으로 감각신경성 난청, 원뿔 수정체 등 신장 외 증상이 나타난다.
• 급성사이질신염(acute interstitial nephritis): 약물에 의한 과민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투약 후 수주 이내 나타나는 발열, 피부발진이 특징적이다. 본 증례에서는 사구체성 혈뇨가 나타나므로 가능성이 작다.
• 사슬알균감염후사구체신염(poststreptococcal glomerulonephritis, PSGN): 주로 감염 후 10~14일 이후에 나타나며 C3가 감소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련 이론
• 급성 신염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331-2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