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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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남아가 8시간 전부터 보채고 토해서 응급실에 왔다. 울고 보채다가 잠시 가만히 있을 때도 있다. 체온은 36.5°C 이다. 1주 전에 장중첩증으로 공기정복을 받은 적이 있다. 배는 부르지 않고 압통과 반동압통은 없다. 복부 초음파검사 사진이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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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1, 보채고 토함(8h) |
Hx | 1주 전: Intussusception s/p air reduction |
S/Sx | 울고 보채다 괜찮아지기도 함 BT 36.5°C, dT/rT(-/-) |
Lab | |
Img | US: Target sign |
Etc |
Imp: 장중첩증(intussusception)
해설
최근 장중첩증으로 공기정복을 받은 환아가 보채고 토하기를 반복하며 US상 target sign이 확인되므로, 장중첩증 재발 진단하 공기정복을 시행한다.
• 1세 남아가 8시간 전부터 보채고 토해서 내원하였다.
• 간헐적으로 보채다가 일시적으로 가만히 있는 증상을 보여, 장중첩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산통(colicky pain) 양상을 보인다. 또한, 1주 전 장중첩증으로 공기정복을 받은 병력이 있어 재발의 가능성이 높다.
• 실제 복부 초음파에서 target sign이 관찰되어 장중첩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 장중첩증의 치료는 환아가 안정적인 경우, 비수술적 치료인 공기정복(air enema)이 1차적으로 권장된다. 공기정복이 불가능하거나 실패한 경우, 식염수 정복(saline enema)을 고려할 수 있다.
• 본 환아는 발열, 복부 압통 및 반발압통 등 복막 자극 징후가 없어 복막염이나 장천공이 의심되지 않으며, 공기정복을 우선 시도 할 수 있다.
Tip
• 비수술적 정복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약 10%에서 재발할 수 있으며, 재발한 경우 이전 정복이 성공적이었다면 다시 비수술적 정복을 시도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직장관삽입: 복부팽만 해소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나 장중첩증 치료에는 효과가 없다. 다만, rectal tube는 공기정복 과정에서 필요한 절차의 일부로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단순 직장관을 삽입하는 것만으로는 장중첩증을 치료할 수 없다.
• 글리세린관장: 변비 해소를 위한 치료로, 장중첩증과는 관련이 없다.
• 내시경감압: 장폐색이나 중증 상태에서 감압을 위해 사용할 수 있으나, 장중첩증의 초기 치료로는 적합하지 않다. 본 환아는 비수술적 정복이 우선이다.
• 응급수술: 비수술적 정복이 실패하거나, 장 천공, 복막염, 쇼크와 같은 중증 소견이 동반된 경우 시행한다. 본 환아는 이러한 소견이 없으므로 우선 공기정복을 시행한다.
관련 이론
• 장중첩증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590-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