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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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여자가 2일 전부터 열이 나고 발진이 생겨 병원에 왔다.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을 여행하고 7일 전에 귀국하였다. 방콕 시내를 관광하였으며 호텔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했다고 한다. 혈압 130/80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4회/분, 체온 40.2℃이다. 배와 팔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혈색소 13.2 g/dL, 백혈구 2,800/mm³
혈소판 46,000/mm³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340 U/L
알라닌아미노기기전달효소 260 U/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1/0.7 mg/dL
C반응단백질 5 mg/L (참고치, <10)
열원충 젖산탈수소효소 음성
소변: 단백질 (-), 아질산염 (-)
적혈구 0~5/고배율시야, 백혈구 0~5/고배율시야
정답률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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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3, 발열, 발진(2d) |
Hx | 방콕 여행 후 7일 전 귀국 |
S/Sx | V/S 130/80 110 24 40.2, maculopapular & petechial rash |
Lab | WBC↓, PLT↓, AST/ALT↑ |
Img | |
Etc |
Imp: 뎅기열(dengue fever)
해설
동남아시아 여행을 다녀온 이후 발열과 발진과 함께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AST/ALT 상승을 보이므로 뎅기열로 진단한다.
• 33세 여자가 2일 전 시작된 발열과 발진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방콕에 다녀온 과거력과 함께 발열, 피부 발진, leukopenia, thrombocytopenia, AST/ALT 상승은 뎅기열에 합당한 소견이다.
•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은 뎅기열의 유행지역에 해당한다.
Tip
임상양상 | Dengue | Chikungunya | Zika |
발열 | 공통 / Zika에서 덜함 | ||
반구진발진 | 공통 / Zika에서 가장 심함 | ||
Retro-orbital pain | +++++ | + | ++ |
출혈 경향성 | ++ | (-) | (-) |
관절통 | +++ | +++++ | ++ |
결막염 | + | + | ++++ |
• 백혈구감소증이 동반되는 감염질환
• 해당 감염병의 유행지역을 잘 알아두는 것도 감별진단에 중요하다.
오답 선지
•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 가을철에 농촌지역에서 호발하는 질환으로 초기에 비특이적인 독감 증상(근육통, 두통, 복통, 구토, 결막충혈, 발열)이 나타난다. 발진은 주로 발열 시작 후 1주 이후인 제2기에 나타난다.
•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HFRS): 발열과 함께 신부전의 양상(핍뇨, 부종, CVAT, BUN/Cr 상승 등)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 쓰쓰가무시병(scrub typhus): 진드기에 물린 후 특징적인 가피가 발견된다.
• 열대열말라리아(falciparum malaria): 동남아시아 여행 시 발병 가능성이 있으나 방콕, 푸껫, 파타야 등은 말라리아의 위험지역이 아니다. 발진은 잘 나타나지 않으며 발열이 주기적으로 악화 및 호전을 반복하는 특징이 있다.
관련 이론
• 여행 관련 바이러스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