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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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슬픈 마음이 든다며 병원에 왔다. 암으로 투병 중인 어머니가 2주 전 사망하였으며, 상을 치르는 과정 중에 3일간은 잠을 잘 자지 못하였다고 한다.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잘 못해드린 것에 대한 후회감이 들어 기분 전환을 위해 운동을 하고 친구들과 가볍게 술을 마시며 위로받고 있으나, 밤이 되면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흘린다고 한다. 2년 전부터 우울증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해왔고 5개월 전부터는 완치되어 중단했다고 한다. 직장 생활은 평소와 비슷하게 원만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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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45, 슬픈 감정(2w) |
Hx | 2주 전 어머니와 사별 2년 전 MDD Hx, 5개월 전 완치 |
S/Sx | 애도 반응: 슬픔, 후회감, 눈물, 어머니에 대한 생각 기분 전환을 위해 운동을 하거나 친구를 만남 / 직장 생활을 원만하게 유지 |
Lab | |
Img | |
Etc |
Imp: 정상 애도반응 (Normal Grief)
해설
• 45세 남자가 2주 전부터 시작된 슬픈 감정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환자는 내원 2주 전 어머니와 사별이라는 명백한 상실을 경험했다. 이로 인해 슬픔, 후회감, 눈물, 어머니에 대한 생각 등 상실과 관련된 정상적인 감정을 보이고 있다.
• 이러한 감정을 보이는 것은 질병이 아닌 정상적인 애도반응이다.
• 슬픈 감정이 우울증으로 인한 것이 아닌 결정적인 근거는 환자가 슬픔 속에서도 일상적인 사회적, 직업적 기능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스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 내원 2년 전부터 5개월 전까지 우울증으로 항우울제를 복용한 병력이 있지만 현재 상태는 약물치료가 필요한 주요우울장애로 재발했다고 보기 어렵다.
• 이처럼 병적인 상태가 아닌, 상실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사람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약물이나 특수한 치료 기법이 아니다. 환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슬픔과 후회감을 공감하며, 현재의 감정이 지극히 정상적임을 알려주어 심리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 선지 중 지지정신치료는 이러한 역할을 하는 치료법으로, 환자가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스스로 애도 과정을 잘 거쳐나갈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 따라서 정답은 지지정신치료 이다.
Tip
•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병적인 질환인지 아닌지 구별하는 첫 걸음은 '일상적인 사회적, 직업적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가' 이다.
오답 선지
• 노출치료: 특정 공포나 트라우마 기억에 대한 치료로, 정상적인 애도 과정에 있는 이 환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 동기강화면담: 주로 물질 사용 장애 등 변화에 대한 양가감정을 가진 환자의 동기를 강화시키는 데 사용된다.
• 항우울제 복용: 환자의 사회적, 직업적 기능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현재 상태를 주요우울장애로 진단하고 약물을 처방하기에는 이르다. 성급한 약물 개입보다는 환자의 애도 과정을 지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 경두개자기자극술: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우울증에 사용하는 치료법으로, 이 환자에게는 전혀 해당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감정장애
• 우울장애
Reference
• Kaplan & Sadock 12e, Ch.1.1
• Kaplan & Sadock 12e, Ch.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