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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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남아가 3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3개월 전부터 보육시설에서 거주 중이고 예방 접종력이 불분명하다. 3일 전부터 콧물과 기침도 나며 점차 심해졌고 1일 전부터는 양쪽 눈이 충혈되었다고 한다. 혈압 95/55 mmHg, 맥박 110회/분, 호흡 25회/분, 체온 39.1 ℃이다. 체중 13 kg (50백분위수), 키 88 cm (50백분위수)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으로 들린다. 구강 점막사진과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검사결과소견:
백혈구 5,500/mm3 (중성구 75 %, 림프구 10 %), 혈색소 12.2 g/dL, 혈소판 230,000/mm3
C반응단백질 9 mg/L (참고치, <10)
적혈구침강속도 18 mm/시간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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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 발열(3d) |
Hx | 보육시설 거주(3m), 예방접종력 불분명 |
S/Sx | 콧물/기침(3d), 양쪽 눈 충혈(1d) V/S 95/55 110 25 39.1, Koplik spots |
Lab | ESR↑ |
Img | |
Etc |
Imp: 홍역(measles)
해설
고열과 함께 콧물, 기침, 양측 결막 충혈, Koplik 반점을 보이며 예방접종이 불분명한 영유아이므로 홍역으로 진단한다.
• 2세 남아가 3일 전 시작된 발열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3일 전부터 고열과 함께 기침(cough), 콧물(coryza), 1일 전부터는 결막염(conjunctivitis)이 동반되었으며, 이는 홍역의 특징적인 전구 증상인 3C에 해당한다.
•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구강 점막 병변은 코플릭 반점(Koplik spots)으로, 융합된 붉은 점막 위 회백색 모래알 같은 반점이다. 이는 홍역 진단에 있어 가장 특이적인 징후로 발진 출현 1~2일 전에 나타난다.
• 환아는 홍역(MMR) 1차 접종 시기인 12~15개월이 지났으나 접종력이 불분명하여 감수성이 있고, 보육시설 생활로 전파 위험이 높다.
• 결론적으로, 고열, 3C 증상, 코플릭 반점이 확인되므로 홍역(measles)으로 진단할 수 있다.
Tip
• 현재 전구기(prodromal stage)이며, 임상 경과에 따라 곧 귀 뒤에서 시작되는 융합성 발진이 나타날 것이다.
분류 | 홍역(measles) | 풍진(rubella) |
전구 증상 | 심함 (고열 + 3C: 기침, 콧물, 결막염) | 경미하거나 없음 (미열, 두통) |
구강 병변 | Koplik spots (볼 점막, 회백색) | Forchheimer spots (연구개, 붉은 점) |
발진 양상 | 융합됨(Confluent), 색소침착 남김 | 융합되지 않음(Discrete), 3일 만에 소실 |
특이 소견 | 3C 증상, Koplik spots | 귀 뒤/후두부 림프절 비대 |
환아 상태 | 많이 아파 보임 (Ill-looking) | 비교적 괜찮아 보임 |
• 풍진과 홍역은 임상 증상이 비슷하여 혼동하기 쉽지만, 풍진은 홍역보다 증상이 가볍고 발진이 3일 정도만 지속된다고 하여 3일 홍역이라고도 불린다.
오답 선지
• 풍진(rubella): 대개 미열과 가벼운 상기도 증상, 뒤통수와 귀 뒤 림프절이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며, 결막 충혈이나 심한 기침/콧물보다는 미세한 발진과 림프절 종대가 두드러진다. 구강 내 코플릭 반점은 나타나지 않는다.
• 수족구병(hand foot mouth disease, HFMD): 혀, 잇몸, 뺨 안쪽에 수포나 궤양이 생기고 손, 발, 엉덩이에 발진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본 증례처럼 회백색의 모래알 같은 반점(koplik spots) 형태는 아니며, 신체 진찰에서 손과 발의 특이 소견도 없으므로 배제할 수 있다.
• 가와사키병(Kawasaki disease, KD): 5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과 함께 결막 충혈, 입술과 구강 점막의 홍조 및 균열, 딸기 혀, 손발의 부종과 홍반, 다형성 발진, 경부 림프절 종대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전신 혈관염 질환이다.
• 포진잇몸입안염(herpetic gingivostomatitis): 단순포진바이러스(HSV) 감염으로 잇몸이 붉게 붓고 피가 나며 구강 전체에 다발성 수포와 궤양을 형성하여 통증이 매우 심한 것이 특징이다. 본 증례의 구강 소견은 잇몸 부종이나 궤양이 아닌 볼 점막에 국한된 회백색 반점이므로 포진성 질환보다는 홍역에 합당하다.
관련 이론
• 소아 바이러스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487-502, 50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