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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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남자가 3년 전부터 숨이 점점 더 찬다며 병원에 왔다. 숨이 찰 때는 마른기침이 나온다고 한다. 10년 전까지 채석장에서 30년 동안 일했다. 10갑·년의 흡연력이 있고, 현재 복용 중인 약은 없다. 혈압 112/69 mmHg, 맥박 80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6 ℃이다. 청진에서 양쪽 윗 가슴에서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사진이다.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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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5, 호흡곤란(3y) |
Hx | 직업력: 채석장(30y) 흡연: 10갑년 |
S/Sx | 마른 기침 V/S 112/69 80 22 36.6, BULF rale |
Lab | |
Img | CXR: Bilateral irregular opacities in upper lobes CT: Large fibrotic masses |
Etc |
Imp: 규폐증(silicosis)
해설
채석장에서 일한 직업력과 진행성 호흡곤란, 양측 폐야의 PMF 소견을 종합하여 규폐증으로 진단한다.
• 75세 남자가 3년 전부터 시작된 점진적인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 숨이 찰 때 마른기침이 동반되며, 채석장에서 30년간 근무한 직업력이 있어 규소 노출에 의한 직업성 폐질환을 우선적으로 의심해야 한다.
• 흡연력이 10갑·년으로 비교적 적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 위험도는 상대적으로 낮으나, 청진에서 양측 상폐야 crackles이 들려 상엽 우세의 간질성 변화 가능성이 높다.
• 영상학적 판단을 위해 시행한 CXR에서 양측 폐 상엽의 불규칙한 음영 증가와 더불어 흉부 CT에서 직경 1cm 이상의 큰 섬유화 종괴가 관찰된다. 이는 progressive massive fibrosis(PMF)에 상응하는 병변으로 규폐증의 진행성 병변과 일치한다.
• 환자의 직업력과 임상양상으로 보아 규폐증(silicosis)으로 진단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면폐증(byssinosis): 면 분진 흡입으로 발생하는 직업성 기도 질환으로, Monday chest tightness(주말 이후 월요일 출근 시 호소하는 흉부 불편감) 등 노출 시 발생하는 흉부 불편감과 가역적 폐쇄성 폐기능 장애를 보인다는 점에서 본 증례와는 맞지 않는다.
• 베릴륨증(berylliosis): 항공우주, 원자력, 형광등·전자부품 제조 등에서 베릴륨에 노출된 작업자에게 발생한다.
• 석면폐증(asbestosis): 석면폐증은 조선소, 보일러·배관 단열재, 건축 자재 등에서 석면에 노출된 경우가 흔하며, 영상에서 주로 하엽 우세의 간질성 섬유화 등을 보인다.
• 유육종증(sarcoidosis): 유육종증은 전신성 비건락성 육아종 질환으로, 주로 젊은 성인에서 양측성 폐문 림프절 비대와 망상 음영이 특징적이다. 본 증례는 고령이며, 직업적 규소 노출력이 뚜렷하고, 영상에서도 전형적인 진폐증 양상을 보여 특발성 유육종증보다는 직업성 규폐증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관련 이론
• 직업성 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66-2173
• Murray & Nadel 7e, pp.1582-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