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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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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세 남아가 2일 전부터 머리가 아파 응급실에 왔다. 일주일 전부터 기침, 콧물, 발열이 있어 감기약을 처방받아 복용했고, 2일 전부터 깨질 듯한 두통이 하루 종일 있어 진통제를 복용해도 소용없었고, 1일 전부터는 구토도 했다. 혈압 100/66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8.5 ℃이다. 심장과 폐의 청진음은 정상이고, 누운 자세에서 머리를 들어 올리려고 할 때 목 뒤의 통증을 호소하며 다리를 구부렸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할 검사는?

검사결과소견:

백혈구 16,100/mm3 (중성구 70 %, 림프구 30 %)

혈색소 13.5 g/dL, 혈소판 310,000/mm3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43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40 U/L

Na+/K+/Cl- 134/4.5/108 mEq/L

C반응단백질 15 mg/L (참고치, <10)

정답률 88%

누적 풀이 횟수 800+

평균 풀이 시간29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M/9, 두통(2d)

Hx

S/Sx

기침/콧물/발열(7d), 구토(1d)

V/S 100/66 100 18 38.5, Brudzinski sign(+)

Lab

WBC↑, CRP↑

Img

Etc

Imp: 뇌수막염(meninoencephalitis)

해설

URI 증상 이력이 있으며 두통과 수막자극징후를 동반하고 있으므로 뇌수막염 의심 하, 확진을 위해 CSF study를 시행한다.

• 9세 남아가 2일 전부터 지속되는 심한 두통을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최근 상기도 감염 증상(기침, 콧물, 발열)이 선행되었고, 이후 깨질 듯한 두통과 구토가 발생하였다. 발열 등이 심할 경우 두통이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으나, '깨질 듯한 두통'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단순 두통으로만 치부할 경우 위험할 수 있다.

• 진찰에서 누운 자세에서 머리를 들 때 목 뒤 통증과 함께 다리를 구부리는 소견(Brudzinski's sign)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수막 자극 시 나타나는 전형적인 징후로 뇌수막염을 의심해야 하는 소견이다.

• 발열, 심한 두통, 구토, 수막자극징후가 동반된 임상 양상은 급성 수막염을 강하게 시사하며, 원인 감별과 확진을 위해서는 뇌척수액검사가 가장 중요하고 우선되는 검사이다. 본 환아는 의식 저하, 국소신경학적 결손, 경련, 유두부종 등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두개내압 상승(뇌 탈출 위험)을 시사하는 징후가 없으므로, 뇌 영상검사 없이 바로 lumbar puncture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오답 선지

• 뇌파검사(electroencephalography, EEG): 뇌전증이나 뇌 전기활동 이상 평가에 사용하는 검사로, 본 증례처럼 수막자극증상이 뚜렷한 급성 감염 의심 상황의 우선 검사는 아니다.

• 뇌혈관조영술(cerebral angiography): 동맥류, 동정맥기형 등 혈관성 병변 평가에 사용한다.

• 뇌 자기공명영상검사: MRI는 종양, 농양, 뇌염 등 국소 병변 평가에 유용하지만, 의식 저하나 국소 신경학적 결손이 없는 수막염 의심 환자에서 CSF 검사보다 우선하지 않는다.

• 뇌 컴퓨터단층촬영검사: 뇌 CT는 두개내압 상승이 의심되거나 요추천자 금기 여부를 확인할 때 먼저 시행한다. 그러나 본 증례는 의식 저하나 국소 신경학적 이상이 없다. 영상검사를 먼저 시행하면 뇌수막염 진단과 항생제 치료가 지연될 위험이 있으므로, 우선해야 할 검사는 뇌척수액검사이다.

관련 이론

중추 신경계의 감염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1236-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