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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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변을 볼 때 종종 항문이 아프고 피가 난다며 병원에 왔다. 변을 보고난 후 항문을 만져보면 덩이가 만져지고 이를 손가락으로 눌러서 다시 집어넣었다고 한다. 약 10년 전부터 변비로 힘들었다고 한다. 혈압 110/60 mmHg, 맥박 96회/분, 호흡 14회/분, 체온 36.8 ℃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항문에 특이 소견은 없었다. 진단을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검사결과소견:
백혈구 9,600/mm3, 혈색소 11.2 g/dL, 혈소판 375,000/mm3, C반응단백질 2.7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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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36, 항문통증/출혈(3m) |
Hx | |
S/Sx | 변비(10y), 변 후 덩이 만져짐 → 손으로 넣음 V/S 110/60 96 14 36.8 |
Lab | Hb↓ |
Img | |
Etc |
Imp: 내치핵(internal hemorrhoid)
해설
항문 또는 직장 출혈이나 덩이가 있는 경우 가장 먼저 해야할 검사는 DRE이다.
• 36세 여자가 배변 시 항문 통증과 출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 배변 후 항문 밖으로 종물이 탈출했다가 손으로 밀어 넣으면 다시 들어간다고 하므로 치핵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10년 이상 지속된 변비는 치핵 발생의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 활력징후가 안정적이고 혈액검사에서도 중증 염증이나 감염 소견이 없어, 괴사성 감염이나 항문 주위 농양과 같은 응급 항문질환의 가능성은 낮다.
• 진찰에서 아직 병변이 명확히 관찰되지 않았으므로, 항문 통증과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항문 주변뿐 아니라 직장 내 병변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직장수지검사는 내치핵뿐 아니라 항문열상, 직장 종괴, 직장암 등을 감별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1차 검사이다.
• 따라서 이 환자에서 진단을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직장수지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DRE)이다.
Tip
• 내치핵의 staging 및 치료
분류 | 증상 및 징후 | 치료 |
Grade 1 | 출혈은 있으나 탈출은 없음 | • 식습관 개선 (fiber supplement, increased fluid intake) |
Grade 2 | 탈출이 있으나 자연적으로 정복됨 | • 식습관 개선 • 고무밴드결찰술 |
Grade 3 | 탈출되어 손으로 밀어넣어야 정복됨 | • 수술적 치핵 절제술 (hemorrhoidectomy) • 고무밴드결찰술 |
Grade 4 | 탈출되어 정복이 불가함 | • 수술적 치핵 절제 |
오답 선지
• 항문경 검사(anoscopy): 내치핵, 항문 열상 등을 직접 관찰하는 데 매우 유용하지만, 보통 직장손가락검사로 먼저 감별진단의 범위를 좁힌 뒤 시행하는 2차적인 검사이다.
• 대장 조영술: 대장 조영술은 과거 대장암이나 대장염 등의 평가에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거의 쓰이지 않고, 출혈과 치핵 의심 상황에서 초기 평가용으로 적합하지 않다.
• 대장내시경술: 대장내시경은 혈변, 빈혈, 체중 감소 등에서 대장암·염증성 장질환 배제를 위해 중요한 검사이지만, 이 경우 증상이 명백히 항문 주위에 국한되어 있고, 치핵이 의심되므로 침습적인 내시경보다 먼저 해야 할 기본 진찰(직장손가락검사)이 우선이다.
•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복부 CT는 복강 내 종양, 농양, 천공, 장폐색 등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영상검사로, 단순 항문통·항문 출혈, 치핵 의심 상황의 초기 평가에는 적절하지 않다.
관련 이론
• 항문
Reference
• Sabiston 21e, pp.1404~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