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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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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세 남자가 의식이 저하되어 응급실에 실려왔다. 보호자에 따르면 2-3일 전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했으며, 오늘 아침에는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고혈압으로 약물을 복용 중이다. 평소에는 소주 1병을 주 4-5회 마시나, 어제는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혈압 154/96 mmHg, 맥박 97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8.6 ℃이다. 의식은 혼미하고, 목경직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뇌 자기공명영상 사진이다. 진단은?

검사결과소견:

혈액: 백혈구 18,100/mm3, 혈색소 10.2 g/dL, 혈소판 152,000/mm3

Na+/K+ 136/3.2 meq/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31/0.9 mg/dL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85 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67 U/L

C반응단백질 69 mg/L (참고치, <10), 공복포도당 120 mg/dL

뇌척수액: 압력 260 mmH2O, 성상 탁함

적혈구 6/mm3, 백혈구 520/mm3 (중성구 85 %)

단백질 352 mg/dL, 포도당 31 mg/dL

정답률 92%

누적 풀이 횟수 700+

평균 풀이 시간29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M/76, 의식저하(< 1d)

Hx

HTN on med

음주: 소주 1병 4~5회/w, 1일 전 금주

S/Sx

두통(2~3d)

154/96 97 22 38.6, M/S stupor, neck stiffness

Lab

WBC↑, CRP↑, AST/ALT↑

CSF: Opening pressure↑, turbid, WBC↑(neutrophil↑), protein↑, glucose↓

Img

MRI: Suspcious for diffuse leptomeningeal enhancement, otherwise no definite parenchymal abnormalities

Etc

Imp: 세균성 수막염(bacterial meningitis)

해설

CSF 분석에서 중성구 위주의 증가와 단백질의 증가, 포도당 감소 소견이 보이는 수막염 환자이므로 세균성 수막염으로 진단한다.

• 76세 남자가 의식저하를 주호소로 내원했다.

2~3일 전부터 두통을 호소했으며, 오늘 오전부터는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두통을 고려하면 뇌출혈, 뇌경색과 같은 응급질환이나 뇌수막염과 같은 감염성 신경계 질환이 가능하다. 신체진찰에서는 목경직이 있는데, 수막자극 징후이므로 뇌수막염이나 뇌출혈을 고려한다.

체온이 38.6 ℃ 으로 증가되어 있고, WBC/CRP 상승도 있으므로 뇌수막염의 가능성이 높다.

• 뇌수막염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한 척수천자에서 압력 상승과 탁한 성상, neutrophil dominant한 pleocytosis, 단백질의 증가와 포도당의 감소가 확인된다. 전형적인 세균성 뇌수막염을 시사한다. 적혈구가 거의 확인되지 않으므로 뇌출혈은 배제할 수 있다.

• MRI에서 뇌실질 표면을 따라 leptomeningeal enhancement 의심소견이 확인되는데, 영상학적으로 뇌수막염을 시사한다. 이외 brain parenchyme에 뇌경색/뇌출혈/뇌종양을 의심할 만한 소견은 확인되지 않는다.

• 따라서 세균성 뇌수막염으로 진단한다.

Tip

뇌수막염 CSF 수치 해석

오답 선지

• 대사혼수(metabolic coma): 대사혼수에서는 전신 대사 이상(저혈당, 간부전, 요독증 등)으로 인한 의식 저하가 나타난다. 본 증례는 감염 질환의 전신적 영향에 의해 대사적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나, CSF 이상소견이 명확하므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 거미막밑출혈(subarachnoid hemorrhage, SAH): 갑작스럽게 시작되는 ‘벼락 두통’과 의식 변화, 수막자극 증상이 흔히 확인된다. Minimal한 SAH의 경우 뇌척수액 검사로만 진단할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본 증례는 CSF에서 WBC에 비해 RBC가 현저히 낮으므로 가능성이 매우 낮다.

• 베르니케뇌병증(Wernicke encephalopathy): 만성 알코올 사용과 연관된 티아민 결핍으로 발생하며, 혼동, 보행실조, 안구운동장애(안진, 외안근 마비)의 3대 증상이 특징이다. 본 증례는 만성적으로 음주를 하고 있으므로 이를 배제할 수 없으나, CSF 이상소견이 명확하므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 바이러스뇌수막염(viral meningoencephalitis): 바이러스뇌수막염은 뇌척수액에서 림프구 우세의 백혈구 증가가 보이며, 단백질은 경도~중등도 상승, 포도당은 대개 정상 또는 약간 감소 수준이다.

관련 이론

뇌수막염

Reference

• Bradley and Daroff 8e, pp.1184-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