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적중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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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여성이 6주 전부터 점차 악화된 두통으로 내원하였다. 4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아 약물을 복용하고 있으나 외래에서 측정한 혈압은 182/112 mmHg로 높았다. 신경학적 이상 소견은 없었다. 복부 청진에서 왼쪽 옆구리 부위에서 잡음이 들렸다. 다음 검사는?
혈액: 백혈구 6,300/mm3, 혈색소 14.8 g/dL, 혈소판 246,000/mm3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8/1.9 mg/dL
Na+/K+/Cl-Na/K/Cl 137/3.5/108 meq/L
소변: 단백질 (2+)
적혈구 0~1/고배율시야, 백혈구 0~1/고배율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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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줄요약
난치성 고혈압, 좌측 복부 잡음, 신기능 저하로 신동맥협착이 의심되므로 조영제·침습성 없이 신혈류 평가가 가능한 비침습적 검사인 신장 도플러 초음파가 초기 검사로 적절하다.
2. 출제 Point
약물 복용 중이지만 혈압이 조절되지 않고(182/112 mmHg), 좌측 옆구리 부위에서 복부 잡음이 들리고 신기능이 저하된 소견(BUN/Cr 28/1.9, 소변 단백 2+)이 있어 신동맥협착에 의한 신혈관성 고혈압 의심. 초기 진단적 영상검사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
주요 임상 소견
구분 | 환자 소견 | 진단적 의미 |
병력 | 4년 전 고혈압 진단 후 약물 복용, 6주 전부터 점차 악화된 두통 | 만성 고혈압 병력 있으나 최근 혈압 악화 → 2차성 고혈압 고려 |
활력징후 | 혈압 182/112 mmHg, 기타 활력징후 특이 없음 | 치료에도 불구하고 고혈압 지속(난치성 고혈압 소견) |
신체검사 | 신경학적 이상 없음, 복부 왼쪽 옆구리 부위에서 잡음(브루잉) 청진 | 신동맥 협착을 시사하는 국소적 혈관 잡음 |
검사소견 | BUN/Cr 28/1.9 mg/dL, Na 137/K 3.5, 소변 단백질 2+, 적혈구 0~1/HPF | 신기능 저하(만성 또는 혈류 감소 관련), 요침사양이 염증성 질환보다 혈관성 질환과 부합 |
3. 정답 해설
좌측 복부 잡음, 약물에도 조절되지 않는 심한 고혈압, 신기능 저하가 동반되어 신동맥협착(renovascular hypertension)이 강력히 의심된다. 초기 검사는 비침습적이며 신혈류 평가가 가능한 신장 도플러 초음파(renal duplex Doppler)가 적절하다.
• 주소증·핵심단서: 약물 복용에도 BP 182/112으로 난치성 고혈압, 좌측 옆구리 복부 잡음(신동맥 잡음), BUN/Cr 상승 → 신혈관성 고혈압 의심.
• 소변 소견(적혈구 거의 없음, 단백질 2+)과 신경학적 정상 소견은 사구체성 신질환·중추성 원인보다는 혈관성 원인과 일치.
• 신장 도플러 초음파는 비침습적·조영제 불필요·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신동맥의 혈류 속도와 압력 차이를 평가할 수 있어 1차 검사로 적합.
• 혈장 레닌 활성도는 약물, 체액상태에 의해 크게 영향받아 단독 진단도로 부적절하다.
• 혈관조영술(신동맥 조영)은 진단적 표준이나 조영제 사용과 침습성 때문에 중재(스텐트/재개통) 고려 시 시행해야 하며 초기선택 아님.
• 캡토프릴 신장 방사성 검사(renography)는 GFR 저하(크레아티닌 1.9)에서 민감도·특이도가 떨어져 초진 검사로 권장되지 않는다.
(정답: ③ 신장 도플러 초음파)
4. 실전 Tip
핵심 단서
약물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국소 복부 혈관 잡음(신동맥 bruit), 신기능 악화가 있으면 신동맥협착을 강력히 의심한다.
검사 선택 원칙
초기 비침습적 검사로는 신장 도플러 초음파(duplex)가 우선이며, 영상에서 의심되면 CTA/MRA 또는 진단적/중재적 혈관조영술을 고려한다.
검사 제한점
혈장 레닌 활성도는 치료 상태에 영향, 캡토프릴 신장 스캔은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 민감도 저하 및 위험이 있어 주의
5. 오답 해설
① 정맥 요로 조영술: 정맥 요로 조영술은 요로 폐쇄·요로계 해부학적 이상 평가에 사용되며, 신동맥 협착이나 혈류 평가와 무관하므로 본 증례의 목적과 맞지 않는다.
② 혈장 레닌 활성도 검사: 혈장 레닌은 신혈관성 고혈압에서 상승할 수 있으나 약물·체액상태에 크게 의존하여 단독으로 진단적 가치가 낮고, 초기 영상검사를 대체하지 못한다.
④ 혈관조영술(신동맥 조영): 디지털 혈관조영술은 진단적 표준이나 조영제 사용과 침습성이 있어 신기능 저하(크레아티닌 1.9)가 있는 환자에서 초기 선호 검사가 아니며 중재 계획 시 선택한다.
⑤ 캡토프릴 신장 방사성 핵의학 검사: 캡토프릴 신장 스캔은 신동맥 협착 평가에 사용되나 GFR 저하가 있는 환자에서는 민감도·특이도가 떨어지고 검사 결과 해석에 제약이 있어 본 환자에선 1차 선택이 아니다.
6. 관련 이론 및 Reference
• 혈관성 신질환
• Harrison 22e, pp.2150-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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