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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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남자가 2년 동안 기침이 지속된다며 병원에 왔다. 2년 전부터 잔기침을 하였으며, 1년 전부터 기침과 가래가 심해지고 빨리 걸으면 숨이 찬다고 한다. 40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혈압 120/60 mmHg, 맥박 76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호흡음은 양쪽 폐에서 약하게 들렸으며 쌕쌕거림은 청진되지 않는다. 가슴 X선 사진이다. 진단을 위한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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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60, 기침(2yr) |
Hx | 흡연(40갑년) |
S/Sx | 잔기침(2yr), 기침/가래 악화 & DOE(1yr) V/S 120/60 76 20 36.5, 양쪽 호흡음 약함, wheezing(-) |
Lab | |
Img | CXR: Bilateral hyperinflation |
Etc |
Imp: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해설
임상양상과 흡연력, CXR로 보아 COPD가 의심되므로 PFT를 시행한다.
• 60세 남자가 2년 간의 기침을 주호소로 내원했다.
• 만성 기침이고, 가래와 DOE가 동반되며, 양쪽 호흡음이 저하되어 있다.
• 40갑년의 긴 흡연력과 종합해볼 때 COPD가 가장 의심되며, CXR의 hyperinflation 소견도 이와 부합한다.
• COPD의 진단은 지속적인 기류제한을 증명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pre-bronchodilator, post-bronchodilator PFT를 시행해서 FEV1/FVC 값을 측정하게 된다.
오답 선지
• 기관지내시경: 객혈의 원인 분석이나 기관지의 국소적 협착/폐쇄가 의심될 때 시도한다.
• 기관지유발검사: 천식이 의심되어 일반 PFT를 시행했을 때 정상일 경우 기도 폐쇄의 가변성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다. 본 환자의 경우 청진시 쌕썍거림이 없는 것으로 보아 천식의 가능성은 낮다.
• 동맥혈가스분석: COPD 환자의 CO2 retention 정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나, 진단을 위한 검사는 아니다.
• 가슴 고해상도컴퓨터단층촬영: ILD나 lung cancer 등이 의심될 때 시행한다.
관련 이론
• 만성폐쇄성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0-2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