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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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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여자가 식사를 잘 못하고 온 몸에 기운이 없어서 병원에 왔다. 10년 전부터 무릎 관절이 아파서 주사를 자주 맞았다고 한다. 혈압 90/60 mmHg, 맥박 100회/분, 호흡 12회/분, 체온 36.5℃이다. 얼굴은 둥글고 배가 나왔으나, 팔과 다리는 가늘다. 멍이 여러 군데에서 관찰된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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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F/65, 식욕부진 & 피로

Hx

무릎 관절 주사(10yr)

S/Sx

얼굴 둥글고 배 나옴, 가는 팔다리, 여러 군데 멍

V/S 90/60 100 12 36.5

Lab

Img

Etc

Imp: 의인성 쿠싱증후군(iatrogenic Cushing’s syndrome), 부신기능저하증(adrenal insufficiency)

해설

의인성 쿠싱증후군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부신기능저하증 증상이 나타나므로 진단을 위해 급속 ACTH 자극 검사를 시행한다.

• 65세 여자가 식사를 잘 못하고 온 몸에 기운이 없어서 내원하였다.

• 10년 전부터 무릎 관절통으로 자주 주사를 맞았다고 하는데 moon face, central obesity, 가는 팔다리, 다수의 멍 등 쿠싱증후군의 임상양상이 관찰되므로 관절강 내 스테로이드 주사에 의해 iatrogenic Cushing’s syndrome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

• 현재 식욕 저하, 기운 없음, 저혈압 등의 부신기능저하증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장기간의 스테로이드 사용에 의해 HPA axis가 억제된 상태에서 스테로이드 투여가 중단되면서 발생한 adrenal insufficiency가 의심된다.

• 따라서 부신기능저하증의 진단을 위해 급속 부신겉질자극호르몬 자극검사를 시행한다.

Tip

Cushingoid featureadrenal insufficiency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환자에서는 반드시 의인성 쿠싱증후군에서 나타난 부신기능저하증을 의심한다! 전형적인 스테로이드 사용의 병력을 주의깊게 살펴보자. (주로 OA, 관절통으로 인한 스테로이드 주사로 출제)

부신기능저하증의 임상 양상

부신기능저하증의 치료

오답 선지

• 혈장 코티솔, 저용량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하룻밤 1mg 덱사메타손 억제검사: 쿠싱증후군의 진단에 필요한 검사들이나 현재 환자는 부신기능저하증의 임상양상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부신기능저하증의 진단적 검사를 시행한다.

• 혈장 부신겉질자극호르몬: 급속 ACTH 자극검사로 부신기능저하증을 진단한 뒤 일차성, 이차성을 감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이다.

관련 이론

쿠싱증후군

부신기능저하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970-2973

ES guideline,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