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평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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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여자가 30분 전부터 의식이 처져서 응급실에 왔다. 저녁에 회를 먹은 후부터 입술과 혀가 저리기 시작했고, 이후 머리가 아프고 숨이 찼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140회/분, 호흡 10회/분, 체온 35.5℃이다. 통증 자극에 반응이 없다. 동공은 4 mm로 반응이 느리다. 근긴장도는 감소해 있고, 심부건반사는 나타나지 않는다. 처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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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55, 의식 저하(30min) |
Hx | |
S/Sx | 저녁에 회 먹은 뒤 입술과 혀 저림 → 두통, 호흡곤란 V/S 120/80 140 10 35.5 통증 자극 반응(-), 동공 4mm(반응 느림), 근긴장도 감소, DTR(-) |
Lab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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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 |
Imp: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 중독
해설
환자에게서 의식저하와 호흡부전이 관찰되므로 가장 먼저 기도 확보를 해야 한다.
• 55세 여자가 30분 전부터 의식이 쳐져서 응급실에 왔다.
• 저녁에 회를 먹고 감각 저하, 두통, 호흡곤란이 나타났다. 전신의 근육 긴장도와 수축이 떨어져 있고, 회 섭취 과거력으로 보아 복어회를 먹고 테트로도톡신 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된다.
• 환자의 의식이 현재 혼미하고 RR 10으로 호흡부전이 있으므로 우선 airway 확보를 위해 응급 기관 삽관을 시행해야 한다.
Tip
• 테트로도톡신은 Na+ channel을 차단하여 근력약화, 어지럼증, 감각이상, 오심/구토 등을 일으키고 대량 섭취 시 저혈압, 전신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날록손 투여: 아편유사체 중독 치료에 사용된다.
• 아트로핀 투여: 유기인계 중독 치료에 사용된다.
• 0.9% 식염수 투여: 의식저하, 호흡저하 환자에서 기도 확보보다 우선시 될 수 없다.
• 벤조다이아제핀 투여: 환자에게 의식 저하, 호흡 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BZD를 투여하는 것은 살인 행위이다.
관련 이론
• 독성학
Reference
• Tintinalli 9e, pp.1063-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