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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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남자가 1주 전부터 배가 불러오고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열감이 있다고 한다. 간염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15년 전부터 간장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해왔다고 한다. 혈압 110/70 mmHg, 맥박 86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7.9℃이다. 공막에 황달이 있다. 앞가슴에 거미혈관종이 있다. 복부는 팽만하고 이동 둔탁음이 있다. 복부 전체에 압통과 반동압통이 있다.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액: 혈색소 11.9 g/dL, 백혈구 11,200/mm3, 혈소판 72,000/mm3, 프로트롬빈시간(INR) 1.8,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1/1.2 mg/dL, 총단백질 5.6 g/dL, 알부민 2.4 g/dL 총빌리루빈 4.5 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34 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28 U/L, HBsAg (-), anti-HBs (+), anti-HCV (+), HCV RNA (+)
복수: 백혈구 2,500/mm3 (중성구 60%), 총단백질 1.2 g/dL, 알부민 0.7 g/dL
정답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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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8, 복부팽만, 복통(1wk) |
Hx | 간염으로 15년 전부터 불규칙하게 간장약 복용 |
S/Sx | 열감, 공막 황달, 앞가슴 거미혈관종, 복부 팽만, 이동 둔탁음, 복부 전체 압통/반동압통 (+/+),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 발열(37.9℃) |
Lab | 혈액: Hb↓, WBC↑, Plt↓, PT(INR)↑, 총단백/Alb↓, T.bil↑, anti-HCV (+), HCV RNA (+) 복수: PMN 1,500/mm3, SAAG 1.7g/dL |
Img | |
Etc |
Imp: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spontaneous bacterial peritonitis, SBP)
해설
만성 간염 환자의 복수에서 PMN > 250/mm3이고 발열이 있으므로 SBP 진단 하, 경험적 항생제로 cefotaxime을 투여한다.
• 15년 전부터 만성 간염이 있었던 환자로, 혈액검사에서 C형 간염이 확인된다.
• 황달, 거미혈관종, bilirubin과 PT 상승, albumin 감소로 보아 간경변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
• 복부팽만, 복통, 이동둔탁음으로 보아 복수가 있으며, 복수천자 결과 SAAG 1.7 ≥ 1.1 g/dL이고 복수 총단백 < 2.5 g/dL이므로 간경변에 의한 복수라고 생각할 수 있다.
• 발열, 복부 압통과 반동압통이 있고, 복수천자에서 PMN이 1500 ≥ 250/mm3으로 상승해 있으므로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 치료는 경험적 항생제로 3세대 cephalosporin을 사용한다. 보기 중에서는 cefotaxime이 이에 해당한다.
Tip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정리 | |
임상양상 | • 발열, 복통, 복부팽만, 복부 압통 |
검사소견 | • 복수천자: 복수 내 PMN ≥ 250/mm3, 세균 배양(+) |
치료 | • 3세대 cephalosporin + albumin |
예방 | • Norfloxacin, ciprofloxacin |
오답 선지
• 반코마이신, 메트로니다졸, 에리트로마이신은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의 1차 치료제가 아니다.
관련 이론
•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
Reference
• Harrison 21e, p.2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