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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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열이 나고 기침을 한다고 병원에 왔다. 하루 전부터는 누런 가래도 나오며 숨이 찼다. 5년 전부터 거의 매일 술을 마셨으며 3년 전부터 혈압강하제를 복용중이다. 혈압 90/60 mmHg, 맥박 126회/분, 호흡 32회/분, 체온 38.6°C이다. 기운이 없고 졸려 하였으며 가슴 청진에서 심음은 정상이고 오른쪽 가슴에서 거품소리가 들린다. 가슴 X선사진과 가슴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시행해야 하는 검사는?

혈색소 12 g/dL, 백혈구 21,000/mm3 (중성구 85%), C-반응단백질 78 mg/L (참고치, <10)

정답률 76%

누적 풀이 횟수 1,300+

평균 풀이 시간54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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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풀이 시간0

CC

M/67, 발열, 기침 (3d)

Hx

5년 전부터 매일 술 마심, 3년 전부터 혈압강하제 복용중

S/Sx

발열, 기침(3d), 누런 가래, 호흡곤란(1d)

V/S 90/60-126-32-38.6, 기운이 없고 의식 저하. 심음 정상. 오른쪽 가슴 수포음

Lab

WBC↑(neutrophil↑), CRP↑

Img

CXR: RUL consolidation

CT: Consolidation, air bronchogram

Etc

Imp: 폐렴(pneumonia)

해설

급성 발열, 기침, 호흡곤란, 국소 수포음 및 영상검사의 lobar consolidation 소견으로 보아 정형폐렴이 의심되며, 원인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정형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S. pneumoniae의 urine antigen test를 시행한다.

• 67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지속된 열기침으로 내원하였다.

발열, 기침, 누런 가래, 호흡곤란의 증상과 오른쪽 가슴의 수포음, 그리고 백혈구 증가, CRP 증가 소견 모두 폐렴을 시사한다. CXR에서 우상엽에 침윤이 보이고, 백혈구 수가 증가한 것을 보아 정형 폐렴이 의심된다.

• CURB-65 계산시 최소 3점 이상이므로 중증 폐렴에 해당한다.

중증 폐렴 환자에게서 객담 검사, 소변 S. pneumoniae 및 Legionella 항원검사, 혈액배양검사가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 환자가 알코올 중독자인 것도 S. pneumoniae의 가능성을 높인다.

Tip

• 정형 폐렴 m/c 원인균: S. pneumoniae → 검사는 urine antigen test

CURB-65와 폐렴 입원 기준

오답 선지

• 저온응집소검사(cold agglutinin test): Mycoplasma과 관련이 있으나, 더이상 진단에 이용되지 않는다.

• Mycoplasma 항체검사: 비정형폐렴이 의심되지 않으므로 부적절하다.

• 가래 AFB smear: 급성 병력으로 보아 결핵보다는 정형폐렴이 더 의심되므로 부적절하다.

• Influenza virus PCR: 비정형폐렴이 의심되지 않으므로 부적절하다.

관련 이론

폐렴

Reference

• Harrison 21e, pp.1009-1020

ATS guideline, 2019

대한감염학회 가이드라인,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