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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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 여아가 밤에 자다가 갑자기 숨쉬기가 더 힘들어져서 병원에 왔다. 2일 전부터 콧물이 있었고 1일 전부터 목소리가 쉬면서 기침을 했고 숨쉬기 힘들어 했다. 호흡 22회/분, 체온 37.8°C, 경피산소포화도 96%이다. 가슴 청진에서 들숨 시 그렁거림이 있고, 갈비밑뒤당김이 있다. 가슴 X선사진과 목옆 X선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혈색소 13.3 g/dL, 백혈구 13,400/mm3 (중성구 42%, 림프구 52%), 혈소판 280,000/mm3, 적혈구침강속도 8.0 mm/시간 (참고치, <10), C-반응단백질 5.0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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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1, 호흡곤란 |
Hx | 2일 전부터 콧물 / 1일 전부터 목소리 쉼 & 기침 |
S/Sx | 들숨 그렁거림 (stridor) / 갈비밑뒤당김 |
Lab | |
Img | Lateral view X선: Subglottic narrowing |
Etc |
Imp: 후두기관기관지염(laryngotracheobronchitis, croup)
해설
• 호흡곤란을 주 호소로 내원한 1세 여아이다.
• 2일 전부터 URI 증상을 갖고 있었다.
• 특징적인 목소리 쉼, 기침, 들숨 때 그렁거림(inspiratory stridor)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크룹을 진단할 수 있다.
• 영상 소견을 통해 다른 질환들을 감별할 수 있는데, X-ray에서 subglottic narrowing이 보이고, 다른 상기도 폐쇄를 야기할 질환은 배제된다. 정면 X-ray에서 뾰족한 첨탑 모양까지는 아니지만 위로 갈수록 기도가 좁아지는 것 같은 소견도 관찰된다.
• 이때, 치료를 묻는데, 크룹의 치료로는 지체없는 supportive care 외에 흡입 에피네프린과 스테로이드가 있다.
Tip
• 급성 후두개염은 이 환자의 경우보다 전체 병의 경과가 더 급격하다 (“1시간 전부터, 1일 전부터”) 그 뿐만 아니라 인후통으로 인한 삼킴 곤란도 특이적이고, 삼각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결국, 크룹의 전형적인 3 증상(목소리 쉼, 들숨 시 그렁거림, 컹컹거리는 기침)을 보고, X선 상에서 크게 다른 질병을 의심할 소견이 없다면 크룹을 진단내릴 줄 알아야 한다.
관련 이론
• 소아 상기도 질환
Reference
• 홍창의 소아과학 12e, pp.754-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