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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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남자가 직장 건강검진에서 혈뇨가 발견되었다며 병원에 왔다. 옆구리 통증이나 배뇨 곤란은 없다. 혈압 120/75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3℃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콩팥 초음파검사이다. 검사는?
혈액: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12/0.6 mg/dL
소변: 비중 1.015, 단백질 (-), 잠혈 (1+), 적혈구 5~10/고배율시야, 백혈구 0~2/고배율시야, 적혈구형태이상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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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8, 직장 건강검진에서 혈뇨 발견 |
Hx | |
S/Sx | V/S stable, 옆구리 통증(-), 배뇨 곤란(-) |
Lab | 혈액: 정상 / 소변: 잠혈(1+), 적혈구 5~10/HPF, 적혈구형태이상 80% |
Img | 콩팥 초음파: 정상 (no visible renal mass, good corticomedullary differentiation) |
Etc |
Imp: 일과성 혈뇨(transient hematuria)
해설
• 직장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 혈뇨로 내원한 28세 남자 환자이다.
• V/S stable하며 특별히 호소하는 증상, 징후 없이 소변검사에서 dipstick (1+), RBC 5~10/HPF의 현미경적 혈뇨 소견만 있다.
• 신장 초음파 검사에서 양쪽 신장의 크기가 약간 작지만 (정상 12~14cm) cortex와 medulla의 echogenicity 구분이 확실하고 이상 소견 없으며, BUN/Cr 12/0.6 mg/dL으로 신기능도 정상이다.
• 이형 적혈구(dysmorphic RBC) 80%로 혈뇨는 사구체성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 현미경적 혈뇨이며, 증상이 없고, V/S이 정상이며, 신기능이 정상이고, 단백뇨가 없으므로 transient hematuria가 의심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재검을 시행해 혈뇨가 사라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Tip
• 사구체성 vs 비사구체성 혈뇨
• 신장 초음파에서 정상 신장 크기는 12~14 cm이며, echogenicity는 renal sinus > liver > renal cortex > renal medulla 순서이다.
오답 선지
• 방광경, 소변세포검사: 지속적인 비사구체성 혈뇨가 있을 경우 요로계 암을 감별하기 위해 시행 가능
• 콩팥생검: 본 증례는 glomerular hematuria가 있으나, 우선 transient hematuria를 감별한 이후 지속적 hematuria가 있으면서 단백뇨나 신기능 저하가 동반될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지속적인 glomerular hematuria라고 하더라도 단백뇨나 신기능 저하가 없으면 사구체 질환이 있어도 예후가 좋으므로 굳이 콩팥생검을 시행하지 않는다.
관련 이론
• 혈뇨
Reference
• Harrison 21e, p.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