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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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던 5세 남아가 복통으로 병원에 왔다. 5일 전부터 구토와 왼쪽 등쪽으로 뻗치는 윗배 통증이 있었다. 식사 후에 통증과 구토가 더 심해져 잘 먹지 못하였다. 2일 전부터 쌀미음만 먹으면서 통증과 구토는 많이 호전된 상태이다. 배꼽 위 5 cm 부근에 가벼운 압통이 있으나 반동압통은 없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배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처치는?
백혈구 9,500/mm3 (중성구 53%, 림프구 38%), Na+/K+/Cl- 138/4.2/99 meq/L, 칼슘/인 9.2/4.8 mg/dL, 총단백질/알부민 7.6/4.0 g/dL, 아밀라아제 220 U/L (참고치, 20~96), 리파제 260 U/L (참고치, 3~43), C-반응단백질 9 mg/L (참고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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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5, 복통(5d) |
Hx | |
S/Sx | 구토, 복통, 왼쪽 등쪽 방사통 / 식후 통증, 구토 악화 / 배꼽 위 5 cm 부근에 가벼운 압통 |
Lab | 아밀라아제 ↑, 리파제↑ |
Img | CT: Edematous pancreas, peripancreatic fluid collection |
Etc |
Imp: 급성 췌장염(acute pancreatitis)
해설
• 복통을 주 호소로 내원한 5세 남아이다.
• 구토, 왼쪽 등쪽 방사통이 있다.
• 혈액 검사상 lipase, amylase가 상승해 있으며, CT상 급성 췌장염 소견이 관찰된다. 진단 기준 3가지 (복통, 혈액검사, 영상 소견) 모두를 만족하므로 급성 췌장염으로 진단 가능하다.
• 급성 췌장염 환자의 영양 공급에서 중요한 것은 가능한 빨리 식이를 재개하는 것이다. 따라서 보기 중 식사진행이 가장 적절한 정답이다.
Tip
급성 췌장염 정리 | |
원인 | • 담석(m/c), 알코올, 고중성지질혈증, 외상, ERCP등 |
임상양상 | • 복통: 상복부, 등으로 방사통, 누우면 심해짐 • 오심/구토, 미열, 빈맥/저혈압 등 |
검사소견 | • Amylase/lipase↑(정상상한치 3배 이상), WBC↑ |
진단 | • US: 담석, 담관확장 확인 • CT: 췌장 실질의 edema, 췌장 근처 조직의 inflammation |
치료 | • 수액 공급, 진통제(아편계), 금식 후 빠른 식이 재개 • 원인 치료: 담석에 황달 동반시 ERCP + EST + stone removal |
오답 선지
• 예방항생제: 권하지 않는다. 감염된 괴사 췌장염 또는 감염된 복수가 있을 때만 사용한다.
• 모르핀 투여: Ampulla of Vater의 경련을 유발해 통증 악화시킬 수 있다. 급성 췌장염에서 통증 완화의 TOC는 meperidine IV or IM이다.
• 완전정맥영양: 금식 대신 조기 식이 진행이 합병증 발생을 줄이고 입원 기간을 단축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주류가 되면서 가이드라인이 바뀌었다.
관련 이론
• 급성 췌장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658-2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