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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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남자가 1시간 전 회식 후 일어서다가 쓰러져 응급실로 왔다. 3년 전부터 혈압강하제를 복용 중이며, 1주 전부터 전립샘비대증으로 투약하기 시작하였다. 혈압 138/84mmHg, 맥박 66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4℃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다. 자세에 따른 혈압의 변동은 다음과 같다. 진단은?
바로 누운 자세: 152/92mmHg
앉은 자세: 138/80mmHg
일어선 후 1분: 106/62mmHg
일어선 후 3분: 102/60mm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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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8, 회식 후 일어서다가 쓰러짐(1h) |
Hx | 혈압강하제(3yr), 전립선비대증으로 투약(1wk) |
S/Sx | 심음 및 호흡음 정상 |
Lab | |
Img | |
Etc | 바로 누운 자세: 152/92mmHg 앉은 자세: 138/80mmHg 일어선 후 1분: 106/62mmHg 일어선 후 3분: 102/60mmHg |
Imp: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해설
일어나다가 쓰러진 병력, 기립경사검사상 기립 후 3분 이내 유의미한 혈압저하가 있었으므로 기립성저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다.
• 1시간 전 발생한 실신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로 심음 및 호흡음은 정상이다.
• 자세에 따른 혈압 검사 결과 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152/92mmHg, 일어선 후 1분 혈압은 106/62mmHg로 안정 시에 비해(5분 이상 누운 상태에서 측정) 일어선 직후(3분 내) 수축기혈압이 20mmHg 이상, 이완기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하였으므로 기립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으로 진단할 수 있다.
• 회식 후 일어서다가 실신이 발생했다는 병력은 이를 뒷받침 한다. 혈압강하제와 전립샘비대증 약(알파차단제)은 혈관 이완작용을 하여 기립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다.
오답 선지
• 혈관미주신경실신: 오랜 시간 기립 시 혈압 저하가 발생한다.
관련 이론
• 실신
Reference
• Harrison 21e, pp.15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