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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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남자가 1주 전부터 배가 아파서 병원에 왔다. 욕지기와 구토를 동반하였다. 평소 술을 자주 마셨으며, 3개월 전과 1개월 전에도 같은 증상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혈압 110/70mmHg, 맥박 84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3℃이다. 배 청진에서 장음은 감소되어 들리고 배 전체에 압통이 있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 사진이다. 치료는?
혈색소 11.5g/dL, 백혈구 13,900/mm3, 혈소판 210,000/mm3, 총단백질 6.4g/dL, 알부민 3.2g/dL, 총빌리루빈 0.7mg/dL, 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전달효소 98U/L,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 54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88U/L, 아밀라아제 340U/L, 리파제 432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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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28, 1주 전부터 복통 |
Hx | 평소 잦은 음주, 3개월 전과 1개월 전에 같은 증상으로 치료받음 |
S/Sx | 오심, 구토, 장음 감소, 배 전체 압통 (+) V/S 110/70mmHg–84회/분–18회/분–37.3℃ |
Lab | Hb↓, WBC↑, Alb↓, AST/ALT↑, Amylase/Lipase↑ |
Img | CT: 얇은 피막으로 둘러싸인 저음영의 낭종 |
Etc |
Imp: 췌장 거짓낭종(pancreatic pseudocyst)
해설
• 음주력과 혈액검사 상 amylase, lipase 상승, 증상의 재발 등으로부터 재발성 급성 췌장염을 의심할 수 있고, 복부 CT 소견으로부터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으로 발생한 췌장 거짓낭종을 진단할 수 있다.
• 무증상 거짓낭종은 대개 자연관해되므로 치료가 필요 없으나,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배액을 시행하여야 하며 내시경낭종배액술이 TOC이다. 현재 환자는 복통이 반복되고 있으므로 내시경낭종배액술을 시행한다.
Tip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 정리 | |
췌장가성낭종 | • CT: 경계가 명확하고 homogeneous한 저음영 fluid • 치료: 무증상시 경과관찰, 유증상시 내시경적/경피적/수술적 배액술 |
괴사성 췌장염 | • CT: 조영증강되지 않는 췌장실질 • 치료: 일반적인 급성 췌장염과 유사함 |
감염성 췌장괴사 | • CT: 괴사성 췌장염의 fluid collection 내부의 air bubbles • 치료: 항생제 + (배액술 or 괴사조직제거술) |
관련 이론
• 급성 췌장염의 합병증
Reference
• Harrison 21e, pp.2663-2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