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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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 여자가 혈압이 높다며 병원에 왔다. 6개월 전부터 다리 근력이 떨어져서 한 층도 오르기 힘들었다고 한다. 복용 중인 약물은 없다고 한다. 키 155cm, 몸무게 68kg이다. 혈압 170/100mmHg, 맥박 72회/분, 호흡 15회/분이다.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과 심음은 정상이다. 복부 사진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 포도당 125mg/dL, 크레아티닌 1.1mg/dL, Na+/K+ 141/3.2mEq/L, Ca2+ 8.6mg/dL,

유리 T4 1.0ng/dL(참고치, 0.8~1.7), 갑상샘자극호르몬 2.2mIU/L(참고치, 0.34~4.25), 부신겉질자극호르몬 3.8pg/mL, 1mg 야간 덱사메타손억제검사 혈청 코티솔 5.6μg/dL, 저용량 덱사메타손억제검사 혈청 코티솔 6.2μg/dL

24시간 소변 : 유리 코티솔 420μg(참고치, 20~70)

정답률 78%

누적 풀이 횟수 800+

평균 풀이 시간56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F/34, 고혈압

Hx

약물력 (-)

S/Sx

다리 근력 저하(6mo, 한 층도 오르기 힘들다),

V/S 170/100-72-15, 155cm/68kg(BMI 28.3), 심음/호흡음 정상

Lab

Glc↑, K↓, 1mg 야간 DEX 억제 검사 (+), 24hr urinary free cortisol↑, low dose DEX test(+), ACTH↓

Img

복부 자색선조(Purple abdominal striae), Central obesity

Etc

Imp: Cushing’s syndrome

해설

쿠싱 증후군의 전형적 임상 양상 가진 환자가 4가지 진단 검사 중 2가지 이상을 만족하므로 쿠싱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고, ACTH<5pg/mL로, ACTH-independent Cushing’s SD 즉 부신 샘종에 의한 쿠싱 증후군이다.

• 임상 양상(복부 비만, 자색선조, 고혈압, hypoK, proximal myopathy, hyperGlc)을 통해 쿠싱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 쿠싱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은 exogenous glucocorticoid administration인데, 위 환자는 복용 중인 약물이 없으므로 배제할 수 있다.

• 쿠싱 증후군의 진단 검사인 야간 1mg DST, 24hr urinary free cortisol, midnight salivary cortisol, 저용량 DST 검사 결과 야간 1mg DST (cortisol > 1.8mcg/dL), 24hr urinary free cortisol(정상 2배 이상), low dose DST(cortisol > 1.8mcg/dL) 의 진단 기준을 만족하므로 쿠싱 증후군으로 확진할 수 있다.

• 확진 시 원인 감별을 위해 ACTH 농도를 확인하고 ACTH-dependent, independent Cushing’s SD로 구분할 수 있다. 위 환자는 ACTH 억제되어 있으므로 adrenal mass에 의한 쿠싱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

• Adrenal mass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unenhanced adrenal CT를 촬영하고, 치료로 mass를 제거한다.

Tip

쿠싱증후군 진단

쿠싱증후군 감별진단

관련 이론

쿠싱증후군

Reference

• Harrison 21e, pp.2959-2963

ES guideline,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