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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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남자가 3일 전에 축구를 하다 왼쪽 무릎을 골대에 부딪친 후 무릎이 붓고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15세에도 비슷한 증상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한다. 혈압 120/80 mmHg, 맥박 85회/분, 호흡 22회/분, 체온 36.5℃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리 사진이다. 치료는?

혈색소 14.5g/dL, 백혈구 10,800/mm3(중성구 80%), 혈소판 170,000/mm3, 활성부분트롬보플라스틴시간 60초(참고치, 26.3~39.4), 프로트롬빈시간 13초(참고치, 12.7~15.4), 출혈시간 2분(참고치, ≤7.1)

정답률 91%

누적 풀이 횟수 1,000+

평균 풀이 시간34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M/20, 외상 후 무릎 부종 및 통증 (3d)

Hx

15세에도 비슷한 증상

S/Sx

맥박↑, 호흡↑

Lab

WBC↑, Plt 정상, PT 정상, aPTT↑(60초), Bleeding Time 정상

Etc

다리: 왼쪽 무릎에 큰 멍이 관찰된다.

Imp: 혈우병 A (Factor 8 결핍), 혈우병 B (factor 9 결핍)

DDx: 폰빌레브란트병

해설

• 혈소판 수치가 정상이고 aPTT만 연장된 경우에는 혈우병(Intrinsic factor의 결핍) 혹은 qualitative thrombocytopenia인 von Willebrand’s disease를 의심할 수 있다.

• 본 문제처럼 남자 환자이고 다리의 멍, 혈관절과 같이 2차 지혈 장애의 증상을 나타내면 Factor 8 또는 9 결핍에 의한 혈우병을 의심할 수 있고, 응고인자 정량으로 어떤 type인지를 알 수 있다.

• 주어진 보기로 생각해보면 혈우병 중 most common인 혈우병 A의 치료를 위해 8번 응고인자를 투여할 수 있다.

Tip

• von Willebrand’s disease의 경우 혈우병과 달리 남자, 여자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고 1차 지혈 장애의 증상인 점막 출혈 (코피 등), 점상 출혈, 여성인 경우 월경 과다증을 나타내는 증례로 출제된 적이 있다. aPTT, BT가 증가한다.

Lab 수치에 따른 출혈질환의 감별

1차 지혈장애 vs 2차 지혈장애

오답 선지

• 비타민 K 투여: 비타민 K 결핍 시 PT가 먼저 증가되기 때문에 PT가 증가되고 임상적으로 적합한 경우에 비타민 K를 투여한다.

• 프로타민황산염 투여: 프로타민황산염은 헤파린의 antidote로 헤파린으로 인한 출혈 부작용이 있을 때 투여할 수 있는데 본 환자에서는 헤파린 투여 과거력이 없다.

• 성분채집혈소판 수혈: 혈소판 수혈은 혈소판이 감소되었을 때 투여한다.

• 항섬유소용해제 투여: 혈우병 환자에서 항섬유소용해제는 잇몸 출혈, GI tract 출혈, 치과 시술 중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혈뇨가 있을 때는 금기이다. Genitourinary tract에의 혈전 생성 위험 때문이다.

관련 이론

혈우병

Reference

• Harrison 21e, pp.912-914

WFH guideline,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