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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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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 남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응급실에 실려왔다. 동료들의 말에 따르면 다리를 개미에게 물린 직후 몹시 가려워하더니 점차 숨이 차고 창백해지면서 의식을 잃었다고 한다. 혈압 70/50mmHg, 맥박 140회/분, 호흡 28회/분, 체온 36.9℃이다. 다리와 몸통에 두드러기 모양 발진이 있다. 첫 치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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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M/56, 의식 소실

Hx

다리를 개미에 물린 직후 소양증, 숨 참, 창백해지고 의식 소실

S/Sx

다리와 몸통의 두드러기 모양 발진

V/S 70/50mmHg-140회/분-28회/분- 36.9℃

Lab

Img

Etc

Imp: 아나필락시스

해설

• 개미에 물린 직후 소양증을 동반한 두드러기(피부 증상), 숨 참(호흡기 증상), 저혈압, 빈맥, 빈호흡이 확인되므로 곤충 독에 의한 아나필락시스임을 알 수 있다.

• 창백과 의식 소실은 급격한 혈압 저하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 아나필락시스의 첫 치료는 응급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로, 기관지 근육을 이완하고 혈관 투과성을 낮춰서 생명에 위협이 되는 급성 증상들을 완화할 수 있다.

Tip

아나필락시스의 진단기준

오답 선지

• 도파민 정맥주사: 에피네프린 투여와 수액 요법으로도 저혈압이 해결되지 않는 refractory anaphylaxis에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바소프레신 등의 추가적인 vasopressor를 사용해볼 수 있다.

• 항히스타민제 근육주사: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과 두드러기의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airway obstruction, 저혈압 등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adjunct로 사용하며, 정맥으로 투여한다.

• 부신겉질스테로이드 정맥주사: 아나필락시스 치료로 routine하게 사용하지는 않는다. 에피네프린에 반응이 좋으면 glucocorticoid 치료는 필요 없고, 입원을 요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이 있거나 아나필락시스 급성 증상 완화 후에도 지속되는 천식이나 심각한 bronchospasm이 있을 경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이론

아나필락시스

Reference

• Harrison 21e, pp.2727-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