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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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세 여자가 5개월 동안 기침을 한다며 병원에 왔다. 가래는 거의 없었고, 2개월 전부터는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다고 한다. 20갑년의 흡연자이다. 혈압 120/80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은 정상이고 양쪽 등쪽에서 들숨 때 거품소리가 들린다. 양쪽 정강뼈앞 오목부종은 없다. 가슴 X선 사진이다. 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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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9, 기침 (5mo) |
Hx | 흡연력 (20갑년) |
S/Sx | 5개월 전부터 마른 기침. 2개월 전부터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참. V/S 혈압 120/80mmHg, 맥박 7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6.5℃ 양쪽 등 아래서 들숨 때 수포음. 오목부종 없음. |
Lab | - |
Img | CXR : 양쪽 폐 하부 reticular opacity |
Etc | - |
Imp: 간질성 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 ILD)
해설
만성 호흡곤란, 마른 기침, 양쪽 폐하부 수포음, CXR의 reticular opacity로 보아 ILD가 강력히 의심되므로, 폐병변을 더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HRCT를 시행한다.
• 30갑년의 흡연력이 있는 69세 여성이 만성적인 마른 기침, 호흡곤란(운동시 악화)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 양쪽 등 아래서 들숨 때 수포음이 들리고, CXR에서 양쪽 폐 하부 reticular opacity이 보이므로 ILD를 의심할 수 있다.
• ILD의 진단을 위해 가슴 고해상도 컴퓨터단층촬영(HRCT)을 시행한다. Reticular opacity, honeycombing 등의 IPF의 전형적 소견이 확인되면 생검 없이 진단 가능하다.
Tip
• 호흡곤란, 마른기침, 양측 폐하부 수포음 → ILD 의심 → 검사는 HRCT
오답 선지
• 심초음파검사: 호흡곤란 환자 중에서는 오목부종이나 좌위호흡(orthopnea) 등 환자가 심부전이 의심될 때 시행한다.
• 혈장 D-이량체: 급성 호흡곤란과 같이 폐색전증이나 심부정맥혈전증(DVT) 등이 의심될 때, 혹은 이를 배제하고자 할 때 screening test로 시행한다.
• 기관지폐포세척술: ILD 진단 과정에서 sarcoidosis, hypersensitivity pneumonitis 등이 의심될 때, 혹은 기회감염이 의심될 때 고려한다.
• 흉강경폐생검(thoracoscopic lung biopsy): ILD가 의심되는 환자에서 HRCT 검사 결과가 전형적인 IPF의 패턴이 아닐 때 시행한다. 본 증례에서는 폐생검보다 HRCT 검사가 우선되며, 폐생검을 어디에 할지 결정하기 위해서라도 CT가 필요하다.
관련 이론
• 간질성 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90-2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