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19]
0
42세 남자가 3일 전부터 열이 나서 병원에 왔다. 소변이 계속 마려운 느낌은 있지만 잘 나오지 않고, 회음부에 통증이 있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낀다고 한다. 혈압 140/90mmHg, 맥박 90회/분, 호흡 20회/분, 체온 38.8℃이다. 갈비척추각 압통은 없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 혈색소 13.8g/dL, 백혈구 23,000/mm3, 혈소판 200,000/mm3, 혈액요소질소 20mg/dL, 크레아티닌 1.2mg/dL
소변 : 단백질(+), 아질산염(+), 적혈구(+), 백혈구(3+)
정답률 56%
누적 풀이 횟수 600+
평균 풀이 시간37초
/
나의 풀이 시간0초
CC | M/42, fever(3d) |
Hx | - |
S/Sx | BP 140/90 mmHg - HR 90회/분 - RR 20회/분 - BT 38.8℃ 요의는 있으나 잘 나오지 않음, 회음부 통증, 배뇨통 신체검사 : CVAT (-) |
Lab | 혈액검사 : WBC ↑, Cr ↑ 소변검사 : 백질(+), 아질산염(+), 적혈구(+), 백혈구(3+) |
Img | - |
Etc | - |
Imp: 급성 전립샘염
DDx: 요도염, 방광염, 부고환염
해설
• 상기 42세 남환은 3일 전부터 시작된 fever를 주호소로 내원하였다.
• 환자는 38.8℃의 fever가 있고 하부요로증상, 회음부 통증이 나타나고 있으며 lab에서 leukocytosis로 염증 소견이 확인된다.
• 전립샘염은 acute fever와 함께 하부요로증상을 보이며 환자가 느끼는 회음부 통증은 전립선으로부터 느껴지는 통증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세균성 전립샘염의 흔한 원인균은 E.coli인데 소변검사에서 아질산염(+)가 확인됨에 따라 E.coli에 의한 전립샘염일 가능성이 높다.
• 급성 전립샘염의 치료는 입원 후 quinolone계 약물의 항생제(ex. 시프로플록사신)를 IV로 투여하는 것이며 배뇨곤란이 지속될 경우 α-blocker 투여 또는 suprapubic cystostomy를 할 수 있다.
Tip
• 급성 전립샘염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숙지하자.
① 진단 : 갑작스러운 Fever + 하부요로증상 등의 임상양상을 통해 진단. 회음부 통증 및 DRE 소견으로 심한 압통 제시되기도 함
② 치료 : 입원 후 quinolone계 약물의 항생제 IV로 투여(ex. 시프로플록사신), 배뇨곤란 지속시 α-blocker 투여 또는 suprapubic cystostomy
오답 선지
• 급성신우신염: CVAT (-)이므로 급성신우신염의 가능성은 낮다.
• 요도염 : 문제에서는 요도염 주증상과는 달리 fever가 있으며, 요도염의 주 증상은 요도 분비물, 배뇨통, 요도 가려움이다.
• 방광염 : 문제에서는 방광염 주증상과는 달리 fever가 있으며, 방광염의 주 증상에는 배뇨중 통증 및 작열감, 갑작스럽게 느끼는 요의, 혈액이 섞인 소변, 하복부 통증, 탁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 등이 있다.
• 부고환염은 심체검진에서 부고환꼬리에 경화 또는 정관의 염주모양 무통 결절이 촉진되는 특징이 있다.
관련 이론
• 전립샘염
Reference
• 비뇨의학 제6판 pp.13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