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노트

[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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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남자가 5개월 전부터 숨이 차다며 병원에 왔다. 수년 전부터 기침과 가래가 조금씩 있었다. 5개월 전부터 숨이 차서 3층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었으며 1개월 전부터는 평지를 걷다가 쉬어야 한다고 한다. 1년 전에 심근경색을 앓았다. 30갑·년 흡연자이다. 혈압 135/85mmHg, 맥박 70회/분, 호흡 15회/분, 체온 36.4℃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다. 가슴 X선 사진이다. 폐활량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치료는?

강제폐활량(FVC) : 정상 예측치의 98%

1초간 강제날숨유량(FEV1) : 정상 예측치의 66%

1초간 강제날숨유량(FEV1)/강제폐활량(FVC) : 48%

정답률 58%

누적 풀이 횟수 900+

평균 풀이 시간56초

/

나의 풀이 시간0

CC

M/74, 숨이 참 (5mo)

Hx

1년 전 심근경색

흡연력(30PY)

S/Sx

수년 전부터 기침, 가래

5개월 전부터 운동시 호흡곤란 (mMRC grade 1)

1개월 전부터 운동시 호흡곤란 악화 (mMRC grade 3)

V/S 정상 , PEx : 정상

Lab

-

Img

CXR: Hyperinflation

Etc

PFT: 폐쇄성 양상

Imp: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해설

• 30갑년의 흡연력 있는 74세 남성이 5개월 간 지속된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흡연력이 있는 40세 이상의 성인에서 호흡곤란, 기침, 가래가 만성적이므로 COPD를 의심할 수 있다. CXR에서 폐가 위아래로 긴 hyperinflation 소견 또한 COPD를 시사하는 소견이다.

• PFT에서 FEV1/FVC이 48%로 감소하였으므로 폐쇄성 양상이다. Post-bronchodilator PFT를 시행하지 않아 COPD를 확진할 수는 없지만, 위 양상으로 보아 COPD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 기본적으로 mMRC 2 이상이며 급성악화의 기록은 없으므로 B군으로 생각하여 LAMA + LABA를 투여해야 한다. 보기 중 LAMA가 가장 이에 가깝다.

Tip

• 본 증례가 출제되었던 2019년에는 B군이 LABA or LAMA 단독투여가 권고사항이었다.

COPD 초기 약물치료 가이드라인

COPD 정리

위험요인

흡연, 환경적 오염 노출, 기관지확장증 병력

임상양상

호흡곤란, 기침, 가래, 천명음(쌕쌕거림)

CXR: Hyperinflated lungs, barrel chest

CT: Emphysematous changes

진단기준

PFT: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FEV1/FVC < 0.7

치료

1년간 급성악화 0~1회 & mMRC ≤ 1: 기관지확장제

1년간 급성악화 0~1회 & mMRC ≥ 2: LAMA + LABA

1년간 급성악화 입원 or ≥ 2회: LAMA + LABA

관련 이론

만성폐쇄성폐질환

Reference

• Harrison 21e. pp.2180-2189

GOLD guideline, 2025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가이드라인,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