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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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여자가 2년 전부터 양쪽 손가락과 손목이 아프다며 병원에 왔다. 통증은 아침에 심하고, 활동하면 오후부터 서서히 호전되었다. 손 사진과 손 X선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합한 진단을 고르시오 (한 가지).
혈색소 9.9g/dL, 백혈구 15,800/mm3
적혈구침강속도 62mm/시간(참고치, <20), C-반응단백질 26.3 mg/L(참고치, <10)
요산 4.5 mg/dL, 류마티스인자 135 IU/mL(참고치, <15), 항핵항체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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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F/61, 양쪽 손가락 및 손목 통증 (2yr) |
Hx | |
S/Sx | 통증은 아침에 심하고, 활동하면 오후부터 서서히 호전 (조조강직) 육안적으로 손목의 부기와 손가락의 swan-neck deformity가 관찰됨 |
Lab | ESR↑, CRP↑, 요산 정상, RF (+, high positive), ANA (-) |
Img | X-ray: 연부 조직 부종, 손목 관절과 PIP/MCP joint의 joint space narrowing 및 bone erosions |
Etc |
Imp: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해설
• 2년 동안 지속된 양쪽 손가락 및 손목 통증으로 내원한 61세 여환의 증례이다.
• 6주 이상의 기간 동안 지속된 만성 관절염이며 조조강직이 오래 지속되고 ESR, CRP, 류마티스 인자가 높은 수치를 보이며 X선 상 손목 관절, PIP, MCP joint를 주로 침범하는 다관절 침범 양상을 보이므로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 Swan-neck deformity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적인 수부 변형 소견에 해당한다. X선 상 침범 관절에서 확인되는 joint space narrowing 및 erosions도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에 부합한다.
Tip
• RA 진단기준
류마티스 관절염 정리 | |
임상양상 | • 관절통 > 6주, 붓기/열감/발적/압통, 조조강직 > 1시간, 관절 변형 • PIP/MCP/손목관절, 대칭적 • 관절 외: 폐(흉막염, ILD), 빈혈, 발열/피로/체중감소 등 |
검사소견 | • RF(+), anti-CCP Ab(+) • Hand X-ray: Joint space narrowing, 관절주변 osteopenia, bone erosion 등 • 관절천자: 불투명한 노란색, WBC > 2000/mm3 |
치료 | • 1st line: Methotrexate (+ short-term steroid) • 기타 DMARDs: Anti-TNF-α, anti-IL-6, JAK inhibitor 등 |
오답 선지
• 가성통풍: 급성 관절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 건선관절염: 건선 환자에서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염증 질환으로 류마티스 인자 음성인 경우가 많다.
• 골관절염: 조조강직이 한 시간 이내로 짧게 지속되며 비염증성 만성 관절염에 해당한다.
• 류마티스다발근통: 주로 목, 어깨, 엉덩이, 대퇴부의 근육 뻣뻣함 혹은 근육통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이다.
• 손목굴증후군: 정중신경의 압박으로 손목 통증 및 손바닥의 저린 증상이 특징적이다.
• 전신홍반루푸스: SLE에서 관절염은 흔하게 나타나지만 전신적 자가면역질환이므로 다른 계통의 이상 소견(특징적 피부 증상, 콩팥 증상, 신경 증상, 혈액학적 이상, 심폐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나야 SLE로 진단할 수 있다.
• 패혈관절염: 증상이 급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백혈구 수치 증가 등 감염의 소견이 확인된다.
• 통풍: 급성 관절염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고요산혈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관련 이론
• 류마티스 관절염
Reference
• Harrison 21e, pp.2751-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