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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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남자가 하루 전부터 숨이 더 찬다며 응급실에 왔다. 20년 전부터 당뇨병이 있었고, 5년 전부터 뇌질환으로 요양 병원에서 누워 지냈다. 3일 전에 갑자기 발열이 있었고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들렸으나 가래를 잘 뱉지 못한다. 혈압 80/60mmHg, 맥박 120회/분, 호흡 28회/분, 체온 38.7℃이다. 입술이 창백하고 목정맥은 늘어나 있지 않다. 청진할 때 양쪽 가슴전체에서 숨을 들이쉴 때 거품소리와 삑삑거림이 들린다. 가슴 X선 사진이다. 혈액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적합한 진단을 고르시오 (한 가지).
혈액: 혈색소 13 g/dL, 백혈구 28,500/mm3, 혈소판 75,000/mm3, D-이량체 550 ng/mL (참고치, 220~740)
동맥혈가스분석(대기호흡): pH 7.34, PCO2 38mmHg, PO2 52mm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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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 M/70, 호흡곤란 (1d) |
Hx | 20년 전 당뇨, 5년 전 뇌질환으로 입원해서 누워 지냄 |
S/Sx | 발열, 가래(3d), 호흡곤란(1d) V/S 80/60 120 28 38.7, 양쪽 가슴전체에서 거품소리와 삑삑거림. 입술 창백. 목정맥 정상 |
Lab | 백혈구↑ ABGA: pH 7.34 PO2 52mmHg |
Img | CXR: Bilateral consolidation |
Etc |
Imp: 흡인폐렴(aspiration pneumonia)
해설
오랜 기간 bed rest를 한 환자에서는 aspiration의 위험이 증가하며, 삑삑거리는 청진 소견과 임상양상으로 보아 aspiration pneumonia가 가장 의심된다.
• 67세 남자가 1일 전부터 지속된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 발열, 가래, 호흡곤란의 증상과 전체적인 수포음과 삑삑거림, 그리고 백혈구 증가 소견 모두 폐렴을 시사한다.
• 현재 vital sign이 불안정하고 acidosis가 있으므로 패혈증을 의심할 수 있다.
• 오랜 기간 누워서 생활하며, 가래를 잘 뱉지 못했다는 병력은 흡인폐렴을 시사한다.
Tip
• 삑삑거리는 소리 또한 흡인폐렴의 중요한 sign이다.
• 의식 저하, 삼킴곤란 있던 상황 후 폐렴 → 흡인 폐렴 의심
오답 선지
• 폐심장증: 목정맥이 정상이므로 배제할 수 있다.
• 이물에 의한 상기도폐쇄: 가슴 청진시 국소적 천명음이 들린다.
관련 이론
• 폐렴
Reference
• Harrison 21e, pp.1009-1020